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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오감만족' 환상의 섬, 울릉도에 가면 꼭 맛봐야 하는 별미들-울릉도 여행

 

 

 

아름다운 풍광과 때 묻지 않은 자연,

독특한 즐거움과 다양한 음식들..

 

높은 산과 깊은 바다를 품고 있는 울릉도이기에

자연에서 얻은 맛있는 재료들이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들로 태어나는 곳입니다.

 

깨끗한 바다와 산, 레저, 역사, 먹을거리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국내 최고의 여행지, 울릉도

 

'오감만족' 환상의 섬,

울릉도에 가면 꼭 맛봐야 하는 별미들을 소개해 봅니다.

 

맨처음 소개하는 음식은 오징어 불고기입니다.

울릉도에서 잡히는 오징어들을 맛있는 양념과 버무려~

 

 

 

울릉도에 들어간 첫날,

점심도 거르고 일몰까지 뛰어다녔던지라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나중에 서비스로 삼겹살을 주셔서 오삼불고기를 만들어 먹고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었답니다.

 

 

 

 

그리고 두번째날 먹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삼겹살입니다. ㅎ

 

어찌 제일 맛있는 삼겹살이 되었는고 하면~

성인봉을 올라갔다 온 날이었는데

아침에 빵하고 우유 하나 먹고 점심은 핫브레이크 하나에 귤 하나

그리고 저녁으로 삼겹살을 먹었는데

정말 마파람에 개눈 감추듯이 먹었답니다^^

 

 

 

 

울릉도에 가면 꼭 먹어보게 되는 음식 중 하나인

맛있는 명이나물에 삼겹살을 싸먹으면 부러울 것 없는 순간이지요

 

 

 

 

삼겹살로 양이 좀 모자라서

울릉 약소 불고기를 더 주문합니다.

 

 

 

 

울릉도에서 자란 다양한 약초를 키워 먹여서 약소라 불리우는..

이 또한 명이나물에 싸서 먹으면 아주 맛납니다.

 

 

 

 

그 다음날 점심에 먹은 따개비 칼국수입니다.

하루에 딱 30그릇만 파신다는..

 

 

 

 

막 무친 밑반찬들 나오구요

 

 

 

 

면발은 쫄깃하고 국물에는 따개비가 제법 많이 들어 있습니다.

 

 

 

 

늦게가면 반죽이 떨어져서 맛볼 수 없는 칼국수라고 합니다

칼국수집 주인 아주머니

인상도 넉넉하시고 마음도 넉넉하십니다.

 

새뱃돈을 달라고 하는 또 다른 여행자에게 천원을 흔쾌히 주시더군요. ㅋ

 

 

 

 

이곳은 천부에 있는 신애분식/은혜식당이랍니다.

054-791-0095

혹 근처를 지나시면 한번쯤 들러보아도 좋을 듯 합니다.

 

 

 

 

이건 삼일째 먹은 울릉 약소 구이입니다.

 

 

 

 

울릉도 갈 때마다 꼭 한번은 먹고 오게되는 것이 울릉약소인데

 

 

 

 

이곳 약소 정말 맛있네요.

이날은 점심에 따개비 칼국수를 먹어서 그리 배가 고프지도 않았는데

정말 맛나게 먹었답니다. ㅎㅎ

 

 

 

 

쌈에 싸서도 먹고

 

 

 

 

사실 그냥 이리 찍어 먹는 것이 더 맛나더군요

 

 

 

 

밑반찬이 여러가지 나왔었는데 몇가지만 소개해 봅니다.

심이 없어 부드럽고 향이 없는 것이 특징인 울릉도 더덕..

 

육지 더덕은 보통 두드려서 양념은 하는데

여기는 그래서 그냥 그대로 무친다고 하네요

 

 

 

 

울릉도 어느 식당을 가던 푸짐하게 나오는 산채나물들

 

 

 

 

울릉도 사시는 분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왔더니 서비스로 고기도 주시고

 

 

 

 

마지막 된장국까지 제대로 즐기고 온 곳입니다.

 

99황토식당. 암소한마리

054-791-2287

 

 

 

 

마지막 날 배를 타기전에 먹은 점심이네요

홍합밥입니다.

 

 

 

 

오징어 튀김과 명이줄기 무침, 취나물..

 

 

 

 

홍합밥 위에 김가루 가득 뿌려주시네요

 

 

 

 

맛있게 비벼서 시원한 오징어 국과 함께 먹기만 하면 됩니다.

 

 

 

 

다음에 소개할 음식은 11월에 다녀올 때 먹었던 음식인데요

울릉도 자연산 회~

 

 

 

 

한번쯤 맛보아도 좋을 듯 합니다.

 

 

 

다음 음식은 물회입니다.

 

물회보다는 회덮밥에 가까워 보이지만, 울릉도의 대표 어종인 오징어화와 방어회가 그릇에 가득 담겨 있고,

거기에 시원한 배와 오이채, 무우채와 각종 양념이 곁들어져 있습니다.

워낙 양이 많아서 먼저 수저로 슬슬 비벼서 회를 먼저 먹다가 나중에 밥을 비벼 먹으라고 주인장께서 가르쳐 주시더군요

 

 

 

 

그리고 오징어 내장탕입니다.

 

 

 

 

아침에 저동항에서 보면 오징어 내장만 따로 모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오징어 내장에 각종 야채들을 넣고 끓여 놓은 것으로,

오징어 내장에 대한 거부감은 국물을 한모금 먹는 순간 사라집니다^^

 

 

 

 

울릉약소, 홍합밥, 산채 비빔밥, 오징어, 호박엿 이 다섯가지가 울릉도의 오미라고 하지요.

그 중의 하나인 산채비빔밥입니다.

울릉도의 독특한 기후 속에 자라난 울릉도의 산나물들은 이른봄 눈속에서 싹을 틔우고 자라나 그 향이 아주 독특하다고 하지요.

그 산나물들로 만든 울릉도의 산채 비빔밥입니다.

취나물, 고비 등을 넣어 향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산채비빔밥과 곁들어 주문한 산채전

금방 접시의 바닥을 드러나게 만들더군요.

 

나리분지에 가면 산채비빔밥을 파는 곳들,

두 곳쯤 다녀왔는데 어디를 가도 맛나더군요

 

 

 

울릉도의 별미 소개에 빠질 수 없는 울릉도 호박엿

 

 

 

개인적으로는 호박엿 보다 젤리를 더 좋아하는 여행자입니다^^

 

울릉갈매기님~

울릉도 별미 소개 제대로 하였나요? ㅎ

 

울릉도 찾아가는 길(포항 여객선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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