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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바람 불어 좋은 날-천부항/울릉도 여행

 

 

 

파란 물빛에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푸른 하늘 위로는 흰구름들 쉼없이 지나갑니다.

 

바라보고 있으면 눈이 시원해지고

마음이 시원해지는 풍광들..

 

울릉도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일,

느리고 여유있게 가는 여행,

즐거운 울릉도입니다.

 

원래 포항으로 나가기로 한 날인데

풍랑주의보로 배가 결항이라고 하네요.

덕분에 하루 더 머무르게 된 울릉도,

파도까지 많으니 바람 불어 좋은 날입니다^^

울릉도 천부항입니다. (2014년 1월 2일)

 

 

 

 

지난 울릉도 여행 때부터 장노출을 담아보고 싶었던 곳

울릉도 수중전망대입니다.

 

 

 

 

아직은 개장하지 않은 곳으로 내년 3월 개장이라고 하네요

 

 

 

 

파도치는 바닷가

 

 

 

 

부서지는 파도를 담습니다

 

 

 

 

시원스럽게 부서지는 파도..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풍경입니다.

 

 

 

 

자리를 옮겨가며 파도와 하늘과 구름을 담습니다.

 

 

 

 

 

 

 

 

 

 

 

 

울릉도의 바다속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미리 다가오는 봄을 상상해 봅니다^^

 

 

 

 

 

 

 

 

 

 

 

 

다른편을 바라보니 송곳봉과 공암이 바라다 보이는 바다를 품고 있는 곳입니다.

 

 

 

 

넓은 바다와 그 바다가 품은 넓은 하늘..

그리고 그속에 자리한 또 다른 여행자

 

 

 

 

천부항..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곳입니다.

 

 

 

 

조선 태종 때 울릉도 개척민들이 처음 도착했다는 곳이

이곳 천부항이라고 하지요.

 

 

 

 

오징어 잡이 배들이 가득한 포구..

 

 

 

 

뭍으로 올라온 배,

순영이라 이름붙은 배를 보며

순영이 애인이었을까? 딸일까? 하는 상상을 해보는 일도 나쁘지 않습니다^^

 

 

 

 

천부항은 도동항에서 출발한 버스의 종점입니다.

이곳에서 관음도를 가려면 다시 관음도를 가는 버스를 갈아타야 합니다.

 

버스 종점의 초록색 의자

괜시리 마음에 초록물이 드는 듯한 기분입니다.

 

 

 

 

천부 마을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바닷가 마을에 가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언제나 다방이로군요.

 

 

 

 

낮은 담 너머로는 일상이 살짜기 비쳐지기도 하고..

 

 

 

 

 

 

 

 

 

 

 

 

1월에 핀 붉은 장미..

담장 너머로 시들어 가는 모습이 시린 어느 하루입니다.

 

 

 

 

 

 

 

 

 

 

 

 

다실이란 말은 언제쯤 들어본 말일까요?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 앞에

한동안 발걸음을 멈춰 봅니다.

 

 

 

 

천부 지나 어디쯤..

가수 이장희씨의 작업실이라고 알려 주시네요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창문만 내리고 한장 담아봅니다.

 

울릉천국,

다음 울릉도 여행에서 들러보아야겠군요.

 

 

 

 

다시 길 위로 나서야 할 시간..

바다가 내내 여행자를 따라옵니다

파도가 내내 여행자를 따라오는 아름다운 울릉도입니다.

 

 

울릉도 찾아가는 길(포항 여객선 터미널)

대구 포항 고속도로 학전 ic- 여객선 터미널 방향으로 좌회전- 죽도시장, 포항여고 방면-여객선 터미널

또는 남도에서 가실 때는 경부고속도로 경주 ic- 포항방면- 포항 여객선 터미널 이정표- 여객선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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