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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여행

하늘도, 바다도, 갯펄도 모두 수줍게 얼굴을 붉히는 아침-안좌도 일출/신안 섬여행

 

 

 

이른 새벽의 바다에 붉은 빛이 번져옵니다.

일출을 기다리던 사람들은 카메라를 누르고

그 새벽의 바다에 여객선이 기적을 울리며 들어옵니다.

 

그리고 붉어진 하늘 사이로 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일순,

하늘도, 바다도, 갯펄도 모두 수줍게 얼굴을 붉힙니다.

지난 가을 끝자락에 다녀온 신안 안좌도에서 만난 일출입니다. (2013년 10월 19일)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해돋이 사진을 올려봅니다.

 

 

 

 

해돋이가 주는 힘찬 기운이 어쩐지 좋아서

이틀째 해돋이 사진을 올려봅니다^^

 

 

 

 

신안군 안좌면 안좌도..

 

 

 

 

토끼가 낚시를 하고.

사슴은 망원경으로 무언가를 관찰 중인 곳이로군요. ㅎㅎ

김환기 선생의 생가가 있어 일명 '김환기의 섬'으로도 불리우는 곳이지요.

 

 

 

 

물빠진 갯펄..

바다는 그품에 살며시 안기우고..

 

 

 

 

푸르던 하늘은 붉은빛을 품어가는 새벽..

 

 

 

 

참 황홀한 빛입니다.

 

 

 

 

고요하고 잔잔한 항구풍경입니다.

 

 

 

 

 

 

 

 

 

 

 

 

포구끝의 조형물들과 함께 아침 일출을 기다립니다.

 

 

 

 

드디어 구름 사이로 아침해가 솟아오릅니다.

 

 

 

 

빛나는 순간..

 

 

 

 

올 한해 인생에서도 이런 빛나는 순간들을 수없이 맞이하기를..

 

 

 

 

붉어진 하늘, 붉어진 바다..

 

 

 

 

그리고 그 바다위에 자리한 작은 배한척..

이 평화로움이 오래 기억될 아침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새해인사를 합니다

모두 모두 평안한 한해 되시기를..

모두 모두 행복한 한해 되시기를..

모두 모두 건강한 한해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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