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꿈-하늘에는 수많은 별빛들, 밤바다에도 별이 뜬 제주의 밤/ 제주 여행

 

 

 

제주의 밤은 제주의 낮보다 아름답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제주의 낮 풍경은 가는 곳마다 제주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서

여행자와 마주서니 말입니다.

 

하지만 제주의 밤은 제주의 낮만큼이나 아름답다~

라고는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창문너머로 들려오는 파도소리,

밤 하늘을 수놓은 별빛들

먼바다에는 밤바다를 밝히는 수많은 어선들의 불빛들..

 

하늘에는 수많은 별빛들,

밤바다에도 별이 뜬 제주의 밤,

한여름 밤의 꿈같은 제주의 밤입니다. (2013년 7월 5일-9일)

 

사진은 오조리의 밤 하늘입니다.

 

 

 

 

해무가 많이 끼어 밤하늘의 별이 보이지 않던 날,

바닷가로 나가보면 밤바다에 별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성산의 오정개 해변,

이생진 선생님의 시비공원이 있는 해변에서 바라본 밤바다의 어화들입니다.

 

 

 

 

제주 여행 1주일간 머물렀던 시드게스트하우스

주차를 하고 하늘을 올려다보니 하늘에 별이 가득합니다.

 

별은 우리 위에 늘 반짝이고 있는데

도시에서는 수많은 불빛들에 가려 별이 보이지 않는다지요.

 

살아가는 곳에서 하늘을 올려다 보기만하면 되는 제주사람들,

정말 축복받은 곳이로군요.

 

 

 

 

하늘의 별을 보고 그냥 잠들수는 없겠지요? ㅎ

오조리쪽으로 가봅니다.

 

성산일출봉 위로는 해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별이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다른편을 바라보니 수많은 별들이

여행자에게 말을 건네는 듯 합니다

 

 

 

 

길거리를 밝히고 있는 가로등까지도

별처럼 보이는 밤이로군요^^

 

 

 

 

1주일동안 여행자의 발이 되어준 녀석과 성산일출봉을 나란히 넣고~

치즈~ㅎㅎ

 

 

 

 

또 다른 여름밤입니다.

우도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입니다.

 

 

 

 

이날도 해무가 심하였던 날..

일출봉 앞쪽으로 배들의 불빛이 간간히 보입니다

 

 

 

 

우도 해안가와 건너편 제주의 모습이 나란히..

해가 지고난 후의 풍경은

그저 푸르름입니다

 

 

 

 

천진항에서 우도봉을 담아봅니다

파도가 많이 치던 날이었지요.

 

이걸 담으면서 높게 치는 파도가 좀 무서웠던 여행자인데

그 일렁이던 파도는 사진속에 제대로 담기질 않았네요.

 

 

 

 

천진항에 못보던 배가 한척 서 있더군요

새로 취항하려고 준비중인 우도와 성산을 오갈 배라고 합니다.

해가 지고 나서도 운행을 할거라고 하니

앞으로 우도를 다녀오는 일이 더 편리해질 듯 합니다.

 

 

 

 

우도의 또 다른 밤..

우도 밤바다에는 어화가 피어 있습니다.

 

 

 

 

검멀레 해변에서 바라보니

해변에는 파도가 일렁이고

밤 하늘에는 별이 빛나고

등대는 묵묵히 제 할일을 하는 밤..

 

 

 

 

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밤바다에도 별이 뜬 제주의 아름다운 밤..

 

 

 

 

바람과 파도가 서로 만나 속삭이는 밤입니다.

아무래도 한여름 밤의 꿈 속에서 만난 풍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다른 제주의 밤..

전날 이곳을 찾았을 때는 밤바다를 수놓은 수많은 어화들을 보았었지요.

카메라를 숙소에 놓고 왔던 날,

그래서 다음날 다시 찾았답니다.

 

한데 짙은 안개속에 쌓인 밤바다..

 

 

 

 

조금 더 기다리니 짙은 해무가 살짝 물러가 줍니다.

 

 

 

 

밤바다의 별들이 아주 가깝게 떠 있는 날입니다.

손내밀면 닿을만한 거리에 뜬 별들..

 

 

 

 

일출봉쪽을 바라보니

이곳에도 바쁘게 움직이는 어선들이 바라보입니다.

 

별을 보면 시가 보인다라고 이생진 선생님이 말씀하셨지요.

하늘에는 항상 별이 반짝이는데

생활속에서 잊고 사는 별들..

오늘 밤에는 머리위를 한번 올려다 볼까요?

우리에게 말을 건네는 별이 그곳에 있을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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