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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누구나 꿈꾸는 여행지,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우도 서빈백사/제주여행

 

 

 

길게 펼쳐진 하얀 백사장,

에메랄드빛 바다가 출렁이는 곳

눈을 감으면 그 바다가 다시 출렁이는 듯 느껴지는 곳,

이곳은 섬속의 섬 우도의 서빈백사입니다. (2013년 7월 4일)

 

누구나 꿈꾸는 여행지,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를 만나볼 수 있는 곳,

우도 서빈백사..

 

 

 

 

20여년전 처음 찾았던 우도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풍경으로 여행자를 맞이해주었지요.

 

 

 

 

하지만 이제 우도는 너무나 많은 이들이 찾는 관광지가 되어

그 한적함과 평화로움을 만나보기가 어렵습니다.

 

 

 

 

마지막 배가 떠난 우도..

누군가는 신발을 벗어놓고 하얀 모래사장을 걷습니다

 

 

 

 

성산으로 향하는 마지막 배가 항구에서 출발하고

하얀 백사장에 남은 사람들

이들만 남은 우도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듯 느껴집니다^^

 

 

 

 

이 순간..

이 텅빈 고요함을 만끽하는 여행자입니다

 

 

 

 

그저 이렇게 모래사장에 앉아 있어도 좋은 시간..

 

 

 

 

이리 의자에 앉아 있어도 좋은 시간입니다

건너편의 제주는 딱 저만큼의 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시간입니다

 

 

 

 

우도에 머물지않고서는 만나볼 수 없는 풍경이지요

하얀 모래사장은 알록달록 무지개빛으로 변해갑니다

 

성산일출봉 앞 바다는 어화들로 환하게 불 밝히는 저녁입니다

 

 

 

 

풍랑주의보 내린 우도..

제주로 나가기로 하였던 여행자는 우도에 갇혔습니다.

갇혀도 즐거울 수 있는 곳,

이곳은 우도입니다.

 

이틀째 저녁을 서빈백사에서 맞이합니다.

흐리던 하늘

 

 

 

 

그 구름들 사이에서 해가 얼굴을 내미는 순간..

 

 

 

 

빛나는 순간입니다

 

 

 

 

잠깐 얼굴을 보여주고 다시 구름속으로 사라지는 해

 

 

 

 

모래사장을 간지럽히는 파도와 끊임없이 움직이는 하늘을 담습니다

 

 

 

 

저녁빛은 색이 되고

 

 

 

 

색은 다시 빛이 되는 순간..

 

 

 

 

변해가는 하늘과 바다빛을 담습니다

 

 

 

 

이생진 선생님은 그리운 섬 우도에 가면에서

한 주먹 집은 산호모래

서서 보긴 다 같은 모양인데

집어서 보니

한 개도 같은 것이 없다라고 말씀하였던 서빈백사의 산호모래..

 

 

 

 

빛나는 순간입니다.

 

 

 

 

 

 

 

 

 

 

 

 

 

 

 

 

 

 

 

 

 

눈 떼지 못하게 하는 하늘입니다.

 

 

 

 

하늘은 붉은빛으로 변하는가 싶더니

 

 

 

 

서빈백사 하얀 모래도 붉은 빛으로 변해가는 저녁입니다

 

 

 

 

아무도 없는 서빈백사 모래사장에 앉아

바람의 노래를 듣습니다.

파도의 노래를 듣습니다.

다른 어떤 것과도 바꾸고 싶지않는 순간입니다.

 

우도 서빈백사..

누구나 꿈꾸는 여행지가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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