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을 멈추게 하는 풍경-마우이 호오키파 비치/하와이 여행38

 

 

 

이른 아침, 오하우 섬에서 출발하여

이틀간 머무른 마우이 섬..

 

섬 전체가 잘 가꿔진 하나의 정원과 같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입니다.

그 때문에 많은 허니문들이 가장 선호하는 섬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휴양, 액티비티 등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마우이의 자연을 가장 잘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은 렌터카로 드라이브를 하는 것입니다.

구불구불 이어진 해안도로를 따라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가는 길,

길을 가다 멋진 풍경이 나오면, 차를 세우고 한참을 머무르기를 반복하며 가곤 하였지요.

 

가던 길을 멈추게 하는 풍경..

마우이의 호오키파 비치입니다. (2012년 9월 13일)

 

깎아지른 절벽 끝에 이어지는 에메랄드 빛 바다..

 

 

 

 

열대의 야자수가 서 있는 바닷가,

그 뒤로는 사탕수수가 심어진 전원적인 풍경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낮게 깔린 구름..

하얗게 물보라를 일으키며 해변을 향해 달려가는 파도

 

 

 

 

그 파도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해변입니다.

 

 

 

 

이곳은 세계적인 윈드 셔핑의 메카라고 불리운다고 합니다.

 

 

 

 

파도가 밀려오고, 그 파도를 즐기는 사람들..

 

 

 

 

넘어질 듯, 일어서고

 

 

 

 

전망대에 서서 많은 사람들이 파도를 즐기는 셔퍼들의 모습을 구경합니다.

 

 

 

 

이곳은 파도가 높아 숙련된 셔퍼들이 아니면

파도를 즐기기 어렵다고 하네요.

 

 

 

 

높은 파도를 즐기는 사람들..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바닷가 뒤로 보이는 거대한 마우이 산은 구름 속에 가려져 있고

에메랄드빛 바다는 여행자의 시선을 붙드는 곳입니다.

 

 

 

 

파도와 바람이 많은 곳이라고 하더니

주차장의 나무들은 바다를 향해 가지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길

 

 

 

 

그 길 위로 누군가는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무심한 듯 바람에 흔들리는 겟메꽃은 수줍게 꽃을 피우는 곳입니다.

 

 

 

 

파도치는 바닷가 아래로 내려가 보아도 좋은 곳입니다.

 

 

 

 

해변뒤로 이어지는 초원지대

어디선가 소 한마리 나타나 줄 것만 같은 풍경입니다^^

 

 

 

 

주차장 입구의 작은 가게에서 코코넛을 팔고 있습니다.

 

 

 

 

커다란 칼을 자유자재로 쓰던 주인장,

 

 

 

 

손쉽게 윗부분을 잘라내고 그곳에 빨대를 꽂아줍니다.

시원하고 달달한 코코넛 음료..

그 맛이 그리워집니다.

 

올해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날들 잘 마무리하시는 날들 되시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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