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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여행(Hawai)

구름 위의 산책-마우이 할레아칼라 국립공원/하와이 여행 40

 

 

 

하와이 호놀룰루로부터 120km..

마우이는 미국 내 10대 아름다운 지역으로 선정될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세계 최대 휴화산인 할레아칼라의 웅장함과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환상의 섬입니다.

마우이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지난 포스팅에서 할레아칼라의 아침 해돋이를 이야기했다면

오늘은 할레아칼라에서의 산책을 이야기 해봅니다.

 

해발 3058m

발 아래 구름이 드리워져있는, 숨이 막히게 아름다운 풍경..

그 풍경 위로 걷습니다.

 

구름 위의 산책..

마우이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입니다. (2012년 9월 13일)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에는 전망대가 몇군데 있습니다.

아래쪽에서 일출을 보고 나서

다시 위로 이동하니 발 아래 구름이 두둥실~ 입니다.

 

 

 

 

황량한 듯, 거칠은 풍경..

 

 

 

 

손 내밀면 구름이 닿을 듯 느껴집니다.

 

 

 

 

방문자 센터 주변으로 난 길을 따라 걷습니다.

일명 "구름 위의 산책"

 

 

 

 

몇년 전에 이곳을 왔을 때,

여행자가 맨 처음 한 생각은 마치 화성같다는 생각이 들었었지요.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황량한 땅과

그 땅의 빛깔들 때문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망대 위쪽의 관측센터

 

이곳을 나사(NASA)에서 우주조종사들이 우주선에 탑승하기 전

왜 훈련 장소로 택했는지 이해가 되는 풍경입니다.

 

 

 

 

이곳 마우이 할레아칼라를 소개하는 여행책자에서는 이렇게 말했더군요.

"상상력을 자극하는 우주적인 풍경"

그 말에 고개를 끄덕여보는 여행자입니다.

 

 

 

 

오른쪽에 분화구와 구름을 두고 달려봅니다.

 

 

 

 

지상에 이런 풍경들이 남아 있다는 것,

참 고마운 일입니다.

 

 

 

 

주차장 근처에 안내도가 있어 모셔옵니다.

1번이라 표시해놓은 방문자 센터가 지금 소개하는 풍경들을 볼 수 있는 곳이구요.

2번은 먼저 포스팅한 할레아칼라 일출을 보았던 포인트,

그리고 3번은 내려가면서 들러서 분화구들을 볼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수십 개의 칼이 모인 듯한 은검초(銀劍草ㆍsilversword)

아침 햇살에 반짝이고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하와이 일대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식물이라고 하지요.

사람의 손이 닿으면 죽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식물입니다.

 

 

 

 

위의 지도에서 설명해드린 3번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분화구들이 구름 사이로 살짝 얼굴을 보여줍니다.

 

 

 

 

분화구 바닥을 보면 화산폭발의 흔적들을 볼 수 있습니다.

 

 

 

 

구름이 분화구를 가렸다, 보여주었다..

여행자의 애를 태웁니다^^

 

 

 

 

이런 기다림이야말로 언제나 즐거움이지요.

 

 

 

 

마침내 구름이 걷히자

분화구들이 얼굴을 보여줍니다.

 

 

 

 

마치도 화성 표면인 듯, 달 표면인 듯 느껴지는 풍경들

 

 

 

 

발 아래를 내려다보면 마우이의 풍경이 마치 그림처럼 펼쳐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른 새벽 올랐던 길들

이제 내려가야 할 길이기도 합니다.

 

 

 

 

숲과 밭과 집과 그리고 길

 

 

 

 

그리고 바다까지 품은 풍경들

 

 

 

 

발 아래 구름이 몰려옵니다.

길을 지우고, 바다를 지우고, 집들을 지워갑니다.

 

 

 

 

이제 내려가야 할 시간입니다.

여행자는 렌트카로 올라왔으니 다시 렌트카로 내려갑니다.

 

하지만 이분들을 차로 올라 해돋이를 본 후에

자전거를 타고 내려갑니다.

 

길의 경사가 심하고 차도 많이 다니는데다

따로 자전거 길이 없으니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동안 사망사고가 나서 이 프로그램을 없앤적도 있다고 하더군요.

 

차로 올라 자전거로 내려가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실 때는

심사숙고 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발 아래 구름을 두고 내려오는 길

차 안에서 자꾸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하와이 오하우 섬과는 또 다른 풍경의 마우이

그 마우이를 차로 달립니다.  

 

 

 

 

 

마우이 섬이 이렇게 생겼다고 합니다.

마치 쪽을 진 여인네의 모습을 닮은 섬이지요.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이 저 위쪽에 자리하고

섬 전체가 하나의 산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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