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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여행(Nepal)

포카라의 심장으로 불리우며 지친 영혼을 달래주는 곳-페와호수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 거리에 위치한 포카라는

네팔 제2 도시이자 유명한 휴양도시입니다.

 

카트만두가 네팔의 문화적 중추라면 포카라는 네팔 여행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포카라 중심부에 위치한 페와 호수는

히말라야 만년설이 녹아 형성된 호수입니다.

 

포카라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페와 호수는

마차푸차레와 안나푸르나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바쁜 일상에 지친 영혼을 달래주는 것 같은 곳입니다.(2012년 2월 11일)

 

 

 

 

포카라(Pokhara)`는 연못을 의미하는 네팔어 `포카리(Pokhari)`에서 따온 지명으로,

페와 호수 변을 따라 번성한 도시 특성을 압축하고 있는 이름입니다.

 

포카라는 해발 890m에 위치한 곳으로

히말라야 트래킹을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호수 반대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왼편에 보이는 배의

줄을 잡아당겨 건너기도 합니다.

 

 

 

 

조금 더 넓게 잡아보니, 반대편에 작은 섬이로군요.

 

 

 

 

여행자는 호수에서 보트에 몸을 싣고

안나푸르나를 보러 가기로 합니다.

 

여행자가 탄 보트의 뱃사공

 

 

 

 

뱃사공은 허름한 보트에 인생을 싣고 숨 가쁘게 노를 젓고,

 

 

 

 

여행객들은 페와호수 주변 풍경들을 담느라 분주합니다.

 

 

 

 

정지된 듯 고요한 풍경..

멀리 보이는 포카라 사람들은 이곳에서 빨래를 하느라 분주하네요.

 

 

 

 

멀리로 사랑고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화살표 해놓은 곳)

다음날 저곳에 올라 히말라야의 멋진 모습을 볼 계획이었지요.

 

그런데, 이런~

이날도 저 사랑고트 뒤로 히말라야가 멋진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구름 속에 숨어버린 히말라야로군요.

 

 

 

 

히말라야가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날이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데,

아쉬운 마음 가득한 날입니다. ㅠㅠ

 

 

 

 

 

 

 

 

 

 

 

 

 

오늘의 목적지는 페와호수 가운데 위치한 작은 섬입니다.

 

 

 

 

유유히 흐르듯 움직이는 배는 반짝이는 햇살 사이를 헤쳐나가고..

 

 

 

 

뱃전에 아롱대는 빛망울들..

 

한순간 고요함이 여행자의 안에 가득찹니다.

히말라야에 둘러싸인 호수가 주는 좋은 기운들이

여행자의 안에 가득해지는 기분입니다^^

 

 

 

 

이날의 목적지~

 

 

 

 

섬 근처로 다가가니

섬 안에 사원이 자리하고 있네요.

 

 

 

 

섬을 먼저 한바퀴 돌아보고~

 

멀리 사랑코트가 보이고 그 위에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는군요.

마음이 착한 사람 눈에만 패러글라이딩이 보입니다.

잘 찾아 보세요. ㅎㅎ

 

망원렌즈로 몇장 찍어 놓았는데

하드에 옮겨놓은 사진을 일부 분실하여 찾을 수가 없네요. ㅠㅠ

 

 

 

 

그리고 섬의 선착장으로 go go!

 

 

 

 

사원에 오르기 위해 누군가 벗어놓고 간 신발..

신발을 벗으며, 무언가를 향한 기도를 시작하였을 듯... 

 

 

 

 

섬 안에는 힌두교 사원인 비쉬누신의 화신인 바라히를 모신 바라히사원과 숲이 있습니.

 

 

 

 

신발은 벗어두고 사원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사원의 처마 끝에는 새가 살고 있군요^^

 

 

 

 

여행자는 사원 바깥으로 한바퀴 돌아봅니다.

 

 

 

 

호수가 산너머로 해가 지려 하네요.

 

 

 

 

섬 안의 우람한 나무들..

네팔이나 인도에서 이런 나무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 붉은색, 흰색은 페인트가 아니라

흙이랍니다.

나무를 치장하기 위해 발라놓은 것이라고 하네요.

 

 

 

 

 

 

 

 

 

 

 

 

 

 

 

 

 

 

 

 

 

 

 

배들이 나란히 서 있는 풍경도 참 좋습니다.

 

 

 

 

어안렌즈로 바꿔보면,

같은 듯, 다른 풍경이 됩니다^^

 

 

 

 

 

 

 

 

 

 

 

 

 

나란히 몸을 맞대고, 호수에 몸을 맡기고..

찰랑대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섬 끝에 난간 위에 앉아계신 이분~

편안한 자세로군요^^

 

 

 

 

뱃사공이 여자분도 계십니다.

이 배를 탄 사람들 유난히 즐거워 보이는 것은 왜일까요?

 

 

 

 

섬을 떠나 다시 육지로 향합니다~

 

 

 

 

 

 

 

 

 

 

 

 

이 호수는 히말라야 산맥에서 빙하가 녹아 흘러린 물로

아름답기로 세계적으로 이름난 유명 빙하호수입니다.

 

 

 

 

 

 

 

 

 

 

 

 

 

 

하늘에 구름이 빨리 움직이니 혹 히말라야의 봉우리를 보여주련지요?

 

 

 

 

자꾸만 사랑고트 부근을 살피는 여행자입니다. ㅎㅎ

 

 

 

 

배는 어느새 처음 출발지와는 다른 곳에 도착합니다.

 

 

 

 

섬이 건너 보이는 곳에 내려섭니다.

 

 

 

 

 

 

 

 

 

 

 

 

 

 

노란색, 파란색, 초록빛..

색색으로 단장한 보트들만 담아보아도 이쁘네요.

 

 

 

 

넉넉한 호수가 모두 품어 안아주기 때문이겠지요?

넓고 푸르게 펼쳐진 잔잔한 호수..

포카라의 심장이라 불리울만 한 곳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