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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국은 지금 가을 축제중~ 이번 주말 가족나들이 떠나볼까요?

 

 

 

하늘은 날로 푸르르고 높아만 가는 가을..

코스모스 색색의 빛깔의 피어 하늘거리고,

붉디 붉은 꽃무릇은 나무 아래서, 바위 옆에서 수줍게 피어나고..

 

가족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선선한 날씨에

지금 전국은 가을 축제중입니다.

 

전국의 가을 축제는 이번 주부터 시작하여

10월 한달동안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먼저 이번 주말 열리는 가을 축제들을 한자리에 모아 보았습니다.

 

강원도 횡성의 낭만코스모스 축제(2011년 9월 23일-9월 25일)

하동의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2011년 9월 17일-10월 3일)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2011년 9월 23-9월 25일)

함양물레방아골 축제(2011년 9월 23일-9월 25일)

합천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2011년 9월 23일-11월 6일)

완주와일드푸드 축제(2011년 9월 23일-9월 25일)

 

가을 꽃을 보러 나서도 좋고,

문화유산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러 나서도 좋은..

옛 음식의 향수들을 만날 수 있는 곳도 있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씩 소개해 볼까요?

 

사진은 강원도 횡성의 낭만코스모스 축제의 모습입니다.

바로 어제 다녀왔으니, 이번 주말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횡성의 낭만 코스모스 축제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축제로

횡성군 청일면 코스모스 축제장에서 열립니다.

 

하늘 높이 축제를 알리는 에드벌룬이 뜨고,

파란 하늘에 어우러진 코스모스들 사이로 걸으며

가을 추억을 만들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을 듯 합니다.

 

 

 

 

횡성 코스모스축제에서 좋은 점은

횡성 곳곳에서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태기산 풍력발전단지를 향해 가는 길가에서도,

안흥찐빵마을을 찾아가는 길가에서도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곳곳에 코스모스 단지들을 조성해 놓아

풍성한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은 횡성의 수백초등학교 근처의 코스모스입니다.

 

또한 횡성에서는 다음 주

안흥찐빵축제     http://tour.hsg.go.kr/tour/gala/04.asp   (2011년 10월 1일-10월 3일)

횡성 한우축제    http://www.hshanu.or.kr   (2011년 10월 5일-10월 9일)가 이어집니다.

 

 

 

 

강원도 횡성이 너무 멀다~ 하시는 분을 위해서는

하동의 북천 코스모스, 메밀 축제를 권해드립니다.

 

2011년 9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17일 동안 열리는 축제로

북천역과 북천역 근처의 코스모스 메밀 축제장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축제 바로가기~ http://tour.hadong.go.kr/program/tour/tourfestival/outTourFestival.asp?cate=7&year=2010&SType=&SString=&idx=8&page=1

 

 

 

 

하루 평균 이용객 21명의 작은 간이역인 북천역..

그러나 코스모스 축제 기간에는 1000명 이상이 다녀가는 바빠지는 역..

이름도 코스모스역으로 붙이고, 역사는 온통 환한 핑크빛 코스모스를 닮아있고..

 

기차는 코스모스 핀 철로 사이를 지나갑니다.

 

 

 

 

역사 앞과 철길 주변에는 코스모스가 가득 피었습니다.

코스모스는 역 직원들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일부러 조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길이가 무려 3km로 직전리 남바구 들녘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창원에서 출발하여 순천까지 가는 기차..

이 기차는 북천역에서 정차를 합니다.

 

차를 두고 기차를 타고 코스모스를 보러 떠나보아도 좋을 듯 합니다.

 

전에 소개해 놓은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를 보시려면 클릭해 보세요~

 

여기는 하늘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역- 북천역입니다. http://blog.daum.net/sunny38/11775163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축제- 환상의 넝쿨터널 http://blog.daum.net/sunny38/11775166

 

 

 

 

코스모스말고 다른 가을 꽃은 없느냐구요?

 

붉은 열정으로 가을을 알리는 꽃무릇이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함평의 용천사 꽃무릇 축제가 열렸구요.

 

이번 주에는 함양물레방아골 축제와 영광 불갑사 꽃무릇 축제가 열립니다.

먼저 함양물레방아골 축제입니다.

 

 

 

 

함양 물레방아골 축제는 함양 상림숲에서 열리며

다양한 공연과 함께 꽃무릇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함양 물레방아골 축제 바로가기 http://watermill.hygn.go.kr

축제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립니다.

 

 

 

 

돌을 쌓아 탑처럼 만들고 그 위에 새끼줄을 걸친 서낭당도

꽃무릇과 어우러지며 멋진 조화를 이루고..

 

 

 

 

상림 숲 사이의 길을 따라 걸으며,

양쪽에 펼쳐진 숲과 꽃무릇을 만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카메라를 꺼내게 하는 풍경들..

 

 

 

 

지난 주말(9월 17일)에 다녀왔을 때

아직 피지않은 꽃무릇이 많았으니

이번 주에 절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붉은 열정으로 가을을 알리는 꽃무릇이 가득한 천년의 숲-함양 상림숲 http://blog.daum.net/sunny38/11775730

 

 

 

 

다음은 꽃무릇 축제로 유명한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입니다.

꽃무릇과 상사화는 엄연히 다른데,

꽃무릇 축제를 상사화축제라고 부르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긴 하지만..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는  http://152.99.186.102    

2011년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립니다.

 

 

 

 

불갑사에서 함평 용천사쪽으로 넘어가는 등산로 곳곳에도 꽃무릇이 피어 있다고 하니

불갑사를 보고, 등산을 하여도 좋을 듯 합니다.

 

 

 

 

물가에, 숲속에, 산비탈에 가득한 꽃무릇들..

 

 

 

 

불갑사의 꽃무릇 군락지는 15만평에 이를정도로 넓게 퍼져있습니다.

이번 주가 지나고 나면 다음주를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남도의 초가을을 선홍빛으로 물들이는 영광 불갑사 꽃무릇 http://blog.daum.net/sunny38/11775167

 

 

 

 

꽃축제 말고 다른 축제는 없냐구요?

물론 있습니다.

 

합천 해인사일원에서 열리는 2011 대장경천년 세계문화대축전이

이번 주에 시작됩니다. http://www.tripitaka2011.com/main

 

2011년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45일간 열리는 축제의 시작입니다.

 

 

 

 

대장경 이운행렬을 비롯하여 학술과 전시,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로

고려 천년의 지혜를 만나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진은 지난 6월 20일 합천 해인사에서 재현된 이운행렬의 모습입니다.

 

대장경 경판을 나르면서,

1,000년을 이어온 지혜를 되짚어 보는 시간으로

두손을 합장한 여인들이

대장경 경판을 머리에 이고, 합천 해인사 경판각을 향해 오르는 모습입니다.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매주 주말과 공휴일 오후 3시부터 3시반까지 이운행렬을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가야산과 황매산, 합천 테마파크 등 주변 볼거리가 많아

가족 나들이로 좋을 듯 합니다.

 

천년의 지혜, 팔만대장경 이운행렬- 합천 해인사 http://blog.daum.net/sunny38/11775566

 

천년의 보물, 팔만대장경을 품고 있는 사찰-합천 해인사 http://blog.daum.net/sunny38/11775564

 

 

 

 

자~ 또 다른 독특한 축제를 소개해 볼까요?

 

완주로 떠나는 별미여행, 완주와일드푸드 축제입니다.

http://www.wildfoodfestival.kr/

 

사진은 감자삼굿의 모습입니다.

 

 

 

 

2011년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축제로

어릴 적 향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나이드신 어른들은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고,

자라나는 아이들은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

 

 

 

 

감자 삼굿으로 조리된

감자나 고구마 옥수수, 닭과 돼지고기, 계란..

어찌나 맛있던지요.

 

포스팅을 하다보니 다시 먹고 싶어집니다^^

 

 

 

 

축제의 홍보물을 더 보자면,

건강하고 신선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로 만드는 음식체험,

옛 추억을 되살리는 야생, 천렵, 캠핑 체험까지

가족과 함께 즐기는 야생버라이어티~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옛 추억을 되살리는 향수음식체험..

할머니의 구수한 손맛이 느껴지는 순수 100% 시골밥상,

완주군 각 마을에서 출품한 다양한 마을밥상들입니다.

 

 

 

 

고산면의 들녘밥상..

 

 

 

 

추어뱅뱅이라 부르는 음식까지..

 

이밖에도 다양한 음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옛추억을 되살리는 음식들을 즐겨보자-미리 만나는 완주와일드 푸드 축제 http://blog.daum.net/sunny38/11775673

 

색다른 추억과 맛을 만나고 싶다면, 완주 창포마을로 오세요-감자삼굿구이 http://blog.daum.net/sunny38/11775649

 

평균 연령 75세, 전국 최고령 연주단인 다듬이 할머니 연주단-완주 창포마을 http://blog.daum.net/sunny38/11775653

 

어떠세요?

이번 주말 나들이 계획을 세우시는데 도움이 되셨는지요.

푸르고 청명한 가을 하늘만큼이나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