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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을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횡성 낭만 코스모스 축제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서늘해진 바람..

청명하게 높아진 가을 하늘이 왠지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그 가을 하늘 아래 색색의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며 피어 있다면,

지나칠 수 없겠지요?

 

가을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모스 가득 피어있는 곳,

강원도 횡성 낭만 코스모스 축제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2011년 9월 21일)

 

 

 

 

공기 좋고, 물 좋은 횡성..

하늘까지 푸르르고 맑아

가을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날~

 

하늘에는 축제를 알리는 에브벌룬이 펄럭이고..

 

 

 

 

분홍색 꽃들 사이에 붉은 코스모스 홍일점으로 빛나는 시간..

 

 

 

 

횡성의 곳곳에 코스모스 군락지를 조성해 놓았더군요.

그중에서도 우천면에 조성된 축제장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꽃 구경 마음껏 즐기세요

마실 오셨어유? ㅎㅎ

 

반가운 인사를 뒤로하고..

 

 

 

 

코스모스 사이에 난 길을 따라 걷습니다.

 

 

 

 

둘이 걸어도 좋고, 혼자여도 좋은 길..

 

 

 

 

횡성의 낭만코스모스축제의 정확한 명칭은

우천 매화산 포도와 함께하는 낭만코스모스 축제이며

2011년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열립니다.

 

 

 

 

낭만의 코스모스 길 건강달리기 대회와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놀이 체험,

코스모스 천염염색과 압화 체험까지..

 

다양한 체험과 낭만이 어우러진 축제가 될 듯 합니다.

 

 

 

 

코스모스가 바람에 하늘거리는 것을 보니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행사장 한가운데는 다리쉼을 할 수 있는 정자도 자리하고..

 

 

 

 

누구나 사진작가가 되고픈 곳..

 

 

 

 

 

 

 

 

 

 

 

 

 

 

붉은 꽃잎에 노란 꽃술에 앉은 벌은

여행자의 모델이 되어 줍니다.

 

 

 

 

하늘의 구름이 아름다웠던 날..

 

 

 

 

청초한 코스모스는

오직하나인 나의 아가씨

달빛이 싸늘히 추운 밤이면

옛소녀가 못 견디게 그리워

코스모스 핀 정원으로 찾아간다

코스모스는

귀뚜리 울음에도 수줍어지고

코스모스 앞에 선 나는

어렸을 적처럼 부끄러워지나니

내 마음은 코스모스의 마음이요

코스모스의 마음은 내 마음이다.

 

윤동주님의 코스모스란 시입니다.

 

 

 

 

우천면의 코스모스 행사장 건너편의 아름다운 들판의 풍경..

 

요즘 논의 빛깔이 너무 아름답지요?

 

 

 

 

우천면의 코스모스 꽃길 안내도입니다.

 

원 안이 이곳 행사장이며,

곳곳에 걸을 수 있는 길,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길들이 되어 있습니다.

 

횡성에서는 다음 주에

안흥찐빵축제 http://tour.hsg.go.kr/tour/gala/04.asp (2011년 10월 1일-10월 3일)

횡성 한우축제 http://www.hshanu.or.kr (2011년 10월 5일-10월 9일)가 이어집니다.

 

 

횡성 낭만 코스모스 축제 찾아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원주 ic - 횡성방면 -우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