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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여행(Peru)

하늘아래 가장 가까운 길, 아마존강의 발원지 빌까노따를 가다-페루17

 

 

 

4335m...

쿠스코에서 티티카카 호수로 가는 길..

하늘아래 가장 가까운 길이라 말해도 될 듯..

 

그 길의 중간즈음에 아마존강의 발원지 빌까노따가 있습니다.

 

4335m에 위치한 이곳에서 시작된 물은

볼리비아로도 흐르고, 이과수까지도 가고,

아마존 밀림지대로도 흘러간다 합니다.

 

 

 

 

쿠스코에서 티티카카의 도시 푸노로 가는 길에 만난 풍경들

차안에서 흔들리며 찍은 사진들입니다.

 

철길이 도로와 함께 열심히 푸노로 달립니다.

하늘은 맑고 마을이 있고, 사람들의 삶은 계속됩니다.

 

 

 

 

산이, 강이 이어지는 길들...

 

 

 

 

쿠스코를 조금 벗어나니 이름모를 유적이 스쳐지나갑니다

 

 

 

 

산은 높아도..

그 아래는 농토가 자리하고..

 

붉은 빛의 흙이 인상적입니다.

 

 

 

 

산아래 평지가 있으면

어디서나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는 사람들..

 

 

 

 

고도가 높아서 산에 나무가 자라지 않는걸까요?

 

 

 

 

잉카의 후예들이 사는 곳..

 

지나치는 마을에는 잉카의 전사 그림이 보입니다.

 

 

 

 

쿠스코에서 두시간 이상을 달려서 들른 휴게소

여기도 라마나 알파카를 키우고 있습니다.

 

 

 

 

휴게소 주인장께서 먹이를 주시고..

 

 

 

 

모자나 옷, 방석들을 팔고 있습니다.

찻잔에도 잉카문양이 그려져 있네요.

 

 

 

 

고도가 올라가자 산의 빛깔이 달라집니다.

 

 

 

 

갈수록 나무가 자라기는 어려워지기 때문이겠지요?

 

 

 

 

3399m(쿠스코)에서 3855m(푸노)로 가는 길

 

일행들의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고산병을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멀리 만년설이 보이는 걸 보니 고도가 올라가고 있는게 맞나봅니다.

 

 

 

 

이 높은 곳에 사람이 살고 있다니..

 

 

 

 

구름 속에 가려진 봉우리들은

간간히 얼굴을 보여주었다 말았다 하고..

 

 

 

 

이곳은 아마존 강의 발원지...

 

4,335m 하늘 아래 첫동네입니다.

 

 

 

 

 

 

 

 

 

 

 

 

멀리 만년설이 보이고,

옆으로는 철길이 지나가고..

 

이 물이 아마존의 발원지랍니다.

 

 

 

 

멀리 보이는 만년설이 녹아 아마존강의 시원이 되겠지요?

 

 

 

 

물가에는 독특하게 생긴 풀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던...

 

 

 

 

 

 

 

 

 

 

 

 

 

 

멀리 산너머로 해는 지고..

갈길은 아직도 한참 남았습니다.

 

푸노로 가는 길, 참 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