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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Egypt)

모래언덕을 질주하다-바하리야 사막의 샌드마운틴-이집트22

 

 

 

이제까지 이집트의 흑사막, 백사막, 크리스탈 마운틴, 플라워스톤 등을 소개해드렸었지요.

 

이쯤되면, 이런 궁금증이 생기시는 분들이 계실 듯 합니다.

이집트 바하리야사막에는 우리가 흔히 보던 모래 사막은 없는가?  하고 말입니다.

 

답은 "물론 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샌드마운틴이니까요.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본 샌드마운틴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2011년 1월 20일)

 

 

 

 

샌드마운틴을 찾아 가는 길은

와~ 하는 탄성과 함께 시작됩니다.

 

모래 언덕을 골라서 찾아가는 센스를 발휘해 주는 베두인 운전사 덕분에

덜컹거리는 차 안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덜컹거리는 차 안에서 이만큼 찍었으니, 제법 잘 찍었다고 자화자찬하는 여행자입니다~ ㅎㅎ

 

 

 

 

모래사이에 길을 내고 지나가는 여행자들..

내일쯤 되면, 바람이 다시 길을 지우겠지요?

 

 

 

 

주차를 하고 내리니, 바닥에는 바람과 모래가 만나 그려놓은 아름다운 물결..

 

 

 

 

차마 밟기에는 아깝지만..

발자국을 내며 갑니다.

 

 

 

 

아래를 보니, 흑사막과 모래사막의 경계인 듯 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바람이 불어오자..

모래언덕의 모래들이 살짝~ 몸을 떠는 듯한..

 

 

 

 

 

새로이 발자국을 내며 오르는 사람들을 따라 오르는 모래언덕...

 

 

 

 

 

바람이 이곳에서 만나 악수하고 간 곳이군요^^

 

 

 

 

참 고운 모래입니다.

 

 

 

 

 

 

 

 

 

 

 

누군가는 이곳에서 모래언덕을 미끄러져 내려오고..

 

 

 

 

누군가는 이곳에 앉아 이 풍경들을 마음에 담기도 하고..

 

 

 

 

바람과 모래가 만나 만들어 놓은 풍경에 마음 뺏긴 여행자는

모래언덕의 물결무늬를 카메라에 모셔오는 일에 열심입니다.

 

 

 

 

 

 

 

 

 

 

 

모래언덕은 까만 언덕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달리 베두인이 아니군요.

모래 위에서 너무나 편안해 보이는 이사람..

사막에서 살던 사람들의 후예답게^^

 

 

 

 

환하게 손 흔들며 웃어주는 센스~

 

 

 

 

아침부터 수고를 아끼지 않는 다른이의 모습도 담아봅니다.

 

 

 

 

다시 길을 나서야 할 때..

간간이 보이는 저 풀들이 곽재구 시인이 말하던 낙타풀은 아니었을까?

하는 늦은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