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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Egypt)

사막 한가운데 뜨거운 물이 콸콸 쏟아지는 온천이 있다-핫스프링-이집트23

 

 

 

백사막을 출발하여 바하리야 오아시스로 가는 길..

사막 한가운데서 온천이 있다고 하여 들러갑니다. (2011년 1월 20일)

 

뜨거운 물이 콸콸 쏟아지는 온천..

 

 

 

 

지하에서 물을 끌어 올린 자연 그대로의 원수입니다.

 

 

 

 

핫스프링을 찾아 가는 길..

끝없이 이어지던 사막 사이에, 이렇게 푸르른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그 사이에 이렇게 넉넉한 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것도 김이 모락모락 나는 걸로 말입니다.

 

 

 

 

온천에서 둘러보자면, 사방은 이런 사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온천도 일종의 오아시스 같은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을 품고 있는 곳인데, 다만 조금 더 뜨거운 물을 품고 있는 곳이지요.  

 

 

 

 

물은 아주 뜨겁지는 않구요.

조금 미지근한 상태이며, 만져보면 미끈미끈합니다.

 

 

 

 

미끈거리는 물에 손을 담가 보기도 하고..

 

 

 

 

이렇게 발을 담구고 달디단 오렌지를 먹기도 하구요.

 

이 근처에는 과일 농사를 많이 한다고 하네요.

오렌지도 심는지 미처 물어보질 못했네요^^

 

 

 

 

온천 뒤쪽에 나뭇잎으로 엮은 듯한 집이 있어 들어가보니

이렇게 생겼네요.

 

가운데로 물이 흐르게 해 놓고, 양쪽에 방석을 두었네요.

오호라~ 더욱 편하게 족욕을 할 수 있게 하기위한 곳이군요.

 

 

 

 

사방을 둘러보면 모래가 날리는 이곳에..

넉넉한 물을 품고 있어 이곳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 곳이군요.

 

 

 

 

야자나무를 베어서 낮은 담을 만들어 놓았네요.

모래가 조금이라도 덜 넘어오게 하기 위함일까요?

 

 

 

 

사막투어 내내 함께 한 베두인 운전자

여행자가 탄 차를 운전한 이인데, 베테랑이라 사막의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맞고 있기도 하였지요.

 

안소니홉킨스를 조금 닮은 듯도 하지요? ㅎ

 

 

 

 

사막 위에 또 다시 길을 내며 달립니다.

 

사람은 길을 만들고..

바람은 길을 지우고..

 

그런들 어떠하겠어요?

이곳은 사막인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