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좋아하는 여행자가 길을 나설 때면, 주변에서 "올 때 선물 사와라" 라고들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여행자는 무얼 사오는 법이 거의 없다는.. ㅎ
한동안은 그곳의 특색있는 작은 장식품들을 모았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귀찮아서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이집트 여행에서 딱 세가지를 사왔는데요.
하나는 이집트 현지에서 파는 한글판 이집트 여행 안내책자, 엄마 드릴 아랍풍으로 된 스카프 한장,
그리고 이것~ 민트향의 아로마 오일 작은 것입니다.
어깨결림에 좋다는 말에 파스 알레르기가 있어 잘 붙이지 못하는 여행자는 사게 되었지요.
결과는?
지금도 애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근육 푸는데,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는 듯 합니다.
기자의 오일샵에서 산 오일과 오일을 담는 작은 병, 그리고 약간은 촌스러운 듯한 포장 박스의 모습입니다.
기자의 상점들이 늘어선 거리
이 중의 한곳을 들어갑니다.
이런~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있습니다.
시내 한복판을 걸어다니는 낙타입니다.
놓칠 수야 없지요? ㅎ
저도 저렇게 이 거리를 활보해 보고 싶군요.
이곳은 유리 장식품들을 함께 팔고 있는데,
화려한 장식품들이 여행자의 시선을 붙들고 놓아주질 않습니다.
이곳 사람들이 좋아하는 물담배를 피우는 것도 보이구요.
향기와 빛깔이 만나는 공간..
한참을 서성이다 옵니다.
이집트에서 만난 향기가 지금도 제 삶의 일부분을 채워주고 있으니 좋습니다.
다음 여행지는 어디일까? 궁금하시지요?
다음 여행지는 여행자가 제일 좋아라 하였던 이집트의 사막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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