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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죄송하지만, 곰탕은 팔지 않아요!-드라마세트장 '3대곰탕집'

 

 

 

정남진장흥 토요시장엘 가셨다면, 빼놓지 말고 들러보아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드라마 세트장인 '3대 곰탕집'입니다.

시장 안에 지어진 드라마 '대물'의 세트장으로 쓰였던 곳입니다. (2011년 1월 8일)

 

 

 

 

3대 곰탕집..

바깥에 커다란 가마솥이 하얀 김이라도 뿜어내며, 설설 끓어 준다면, 혹 세트장이 아니라 곰탕을 파는 곳은 아닐련지 하는 착각이 들련지요?

시골 장터와 딱 어울리는 평범한 식당이지요.

 

 

 

 

여기서기 모여서 이곳에서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분주한 사람들로 인해 3대 곰탕집 앞은 늘 만원입니다.

 

 

 

 

정남진 3대 곰탕집..

이곳 시장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간판이로군요.

 

 

 

곰탕집의 대표격인 커다란 무쇠솥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니, 우물과 잡다한 생활용품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창가에는 곰탕에 넣을 약재들이 널려있구요.

 

 

 

 

미닫이 문을 열고, 곰탕집 내부로 들어서 봅니다.

자리에 앉아 "여기 곰탕 한그릇요!" 하고 외쳐볼까요?

실제로 이곳에 곰탕을 먹으로 온 손님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안을 둘러보면, 이해가 됩니다.

 

참 위의 사진은 울 이쁜 조카인데, 열심히 누군가와 통화중입니다.

통화중에 고모의 모델이 되어주는 센스도 발휘해 주면서 말입니다.

 

 

 

 

소금단지와 수저통까지 다 갖추어진 걸 보면, 금방 곰탕이라도 나올 듯 느껴지시지요?

 

 

 

 

안쪽 주방을 보면, 도마에 칼, 여러 기구들이 다 갖추어진 완벽한 주방입니다.

안에서 구경하시던 분이 말씀하시길..

그냥 사람만 들어와 장사하면 되겠네~ 하시네요.

 

 

 

 

드라마에서 대통령도 한 번 먹고 반했다는 감동의 맛집이라고 하는군요.

 

 

 

 

여기 곰탕에 막걸리 하나 주세요!

소박한 차림표를 보며, 여행자가 외치는 소리입니다. ㅎ

 

 

 

 

반들반들 윤기나는 가마솥

 

 

 

 

곰탕을 드셨으면, 이제 계산을 할 차례인가요?

또 다른 조카가 계산대에 앉아 포즈를 취해 줍니다.

모델들과 함께 다니니, 이점이 좋군요.

 

 

 

 

3대곰탕집을 나서면, 바로 앞에서 베트남분들이 베트남 음식을 팔고 계십니다.

월남쌈도 팔고..

야끼모찌도 팔고..

야끼모찌는 어떤건지 글을 올리며, 새삼 궁금해 합니다.

 

세트장이 이렇게 시장 한복판에 위치해 있으니, 더욱 정감이 가네요.

지나가다가 들려도 좋고..

금방이라도 곰탕 한그릇 내어 줄 듯 보이니 더욱 좋구요.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는 장흥 정남진 토요시장 가보실만 하겠지요?

 

장흥정남진 토요시장을 아직 가보질 못하셨다면, http://blog.daum.net/sunny38/11775348 을 클릭해보세요!

할머니들이 손수 재배하신 야채들을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정남진 토요시장 찾아가는 길

 

주소: 전남 장흥군 장흥읍 예양리 158번지

 

장흥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