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참 무더운 여름이라는데, 다들 동의하실 겁니다.
이곳 경남은 열대야가 20일이 넘게 이어지기도 하였다는...
아직도 한낮에는 기온이 30도가 넘는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천포대교 야경이나 찍어볼까 하고 나선 날...
끝없이 펼쳐진 코스모스를 만났습니다.(2010년 8월 30일)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가을이 왔다는 사실을 실감하고나니,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천포대교 근처의 코스모스밭 풍경
반대쪽으로 돌아가 바다가 나오게 찍으려 했는데, 들어설 자리가 없네요. ㅠ
바람이 불면 부는데로..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의 모습들을 담아 봅니다.
벌써 지기 시작하는 녀석들도 보이네요.
이녀석들도 무더위에 지친걸까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선 코스모스...
가을이 느껴지시지요?
무더운 여름이 있어
다가올 가을이 더욱 고맙게 느껴집니다.
푸르른 하늘과 황금빛 들녘을 상상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이는 계절...
코스모스의 가녀린 몸짓 사이로 가을이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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