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으로 여행을 가게되면, 차이나타운을 가끔 들르게 되지요.
세계 곳곳에 없는 곳이 없다는 차이나타운을 가까운 곳에 두고도 처음 찾아가보았습니다.
카메라 하나들고, 혼자서 차이나타운 거리 거리를 오르락 내리락 했답니다. (2009년 4월 6일)
차이나타운의 상징인 중국식 전통 대문. 패루!
2000년 중국 웨이하이시의 기증으로 인천역 건너편에 세워진 제 1패루(중화가)가 처음 세워졌다고 합니다.
차를 가지고 가시면, 제 1패루를 지나면 조금만 올라가면 공영 주차장이 있어, 저렴한 금액으로 주차를 할 수 있어 편리하구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이곳 인천역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제 1패루 바로 건너편에 자리한 인천역의 모습
차이나타운을 자세히 보고 싶으시다면, 이곳 인천역 오른편 끝에 자리한 관광안내소를 들르시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자세한 안내와 함께 안내 책자를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인천역을 건너, 패루를 지나 오릅니다.
이곳은 북성동 주민센터입니다. 주민센터 건물도 중국식 느낌으로~
조금 더 걸어 올라가니, 골목길에 이런 벽화가 그려져 있네요. 여기저기에 중국식 느낌을~
차이나타운을 이렇게 자장면으로 표현해 놓은 포토존
한가한 거리를 걷습니다.
식당 앞에도 이렇게 병마용의 토우가 서 있기도 하고.
중국식 전통 복장도 이렇게 팔고 있습니다.
중국의 도자기도 빠질 수 없겠지요?
의선당의 외부 모습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이곳 의선당은 제물포 개항이후 조성된 청국 조계지 내에 세워진 중국 사당으로 당시 화교들의 정신적인 안식처로 번성했었다고 합니다.
중국식 거리를 상징하는 붉은 등과 붉은색 기둥..
자장면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만들어 팔았다는 공화춘..
물론 이 건물에서 처음 만들었다는 것은 아니구요.
그냥 지나치기는 서운하겠지요?
들어가서 자장면을 시켜먹어 보았습니다.
마라도에서 먹었던 해물 자장면과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배가 고팠던지라, 아주 맛나게 먹었지요. 향기나는 자스민 차와 함께~
이곳이 옛날 구 공화춘 건물이라고 합니다.
자장면 박물관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하네요.
자장면은 개화기 때 청관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값싸고 간편하게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중국 전통 만두 전문점. 자장면 없습니다란 간판이 독특합니다.
자유공원 쪽으로 오르는 길의 벽화들
바닥에도 이렇게 그림을 그려놓았습니다.
4월 어느날.. 매화가 피고, 그 꽃가지에 앉은 새도 제 눈길을 붙듭니다.
제 3패루인 선린문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자유공원과 차이나타운의 경계에 서 있습니다.
개나리 활짝 피어 있는 날.. 환한 봄날의 모습입니다.
한중 문화관의 외관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날이 월요일인지라, 이곳은 쉬는 날입니다.
차이나타운 앞 쪽 길을 가다, 아주 예전의 양복점을 발견한 듯 합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삼국지 벽화거리, 차이나타운 거리, 역사문화의 거리등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오늘은 차이나타운 거리를 올려보았구요.
삼국지벽화 거리와 역사 문화 거리는 다음에 올려봅니다.
한국 속의 중국의 모습..
가까운 듯하면서도 먼 곳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곳..
인천 차이나타운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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