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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메타세콰이어 길

보라빛 맥문동꽃을 만나러 가는 길-담양 메타세콰이어길 보라빛 맥문동꽃, 무리지어 피어 있으면, 색다른 아름다움이 있지요. 보라빛 맥문동꽃을 만나러 갑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입니다. (2022년 8월 20일) 어느 계절에 가도 아름다운 곳이 있지요. 이곳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이 그렇지요. 연초록빛이 좋은 날도 있고, 가을빛이 좋은 날도 있는 길... 거기에 보라빛 맥문동이 피어 있을 때도 그렇다고 적어 봅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 아래 보라빛 맥문동이 길게 자라고 있는 곳입니다. 누군가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이 긴 길을 걸으면, 지루한 줄 모르고 가는 길입니다. 보라빛 색감이 참 고운... 보라빛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초록빛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40년 이상 된 나무가 2킬로 넘게 이어지는 길... 그 길을 카메라 하나 들고 걷습니다 다른 .. 더보기
가을 끝자락, 가는 가을을 그리다2-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연초록빛으로 물들었는가 싶더니, 어느새 가을 색으로 갈아 입은 곳, 오늘 아침에 눈이 내렸으면, 저 눈부신 가을빛 위로 흰빛이 쌓였을테지요. 가을 끝자락, 가는 가을을 그리워해 봅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에서 만난 가을입니다. (2021년 11월 27일) 쭉쭉 뻗은 메타세콰이어길.. 눈부신 가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 속에 비친 가을까지도 아름다웠던 곳... 먼저 주차장에서 드론으로 몇 장 담아 봅니다. 이 날은 이곳 호수 근처를 가보려고 마음 먹은 날이었지요. 뒤쪽으로 담양 메타프로방스도 보입니다. 8킬로에 걸쳐 2000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는 곳, 담양은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빼고 이야기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호수 가운데 자리한 정자 이제 카메라 하나 들고 아름다운 길을 만나러 가봅니다. 오.. 더보기
느리게 걸으며 만나보는 아름다운 숲길-담양 관방제림 비 오는 날, 우산 하나 받혀 들고, 우산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걷는 기분, 그 기분을 아시지요? 세상은 조금 느리게 돌아가는 듯 하고, 그 빗소리에 맞춰 심장이 뛰는 듯 한 시간... 느리게 걸으며 만나보는 아름다운 숲길, 담양 관방제림입니다.(2019년 4월 25일) 좀 흐렸던 날, 담양 메.. 더보기
배롱나무꽃, 분홍빛 물결로 일렁이며 마음을 흔드는 곳-담양 명옥헌원림/담양여행 꽃구름입니다. 단아한 정자를 둘러싸고 나직하게 가지를 늘어트린 배롱나무들, 앞다투어 분홍빛 꽃을 피워내니 꽃물결로 하늘댑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길 나서게 하는 곳이지요. 분홍빛 꽃물결을 만나고 싶어 마음이 먼저 나서게 되는 곳.. 가을이 깊어져가는 9월, 명옥헌에는 배롱나무 .. 더보기
잎 없는 줄기의 매혹-담양 명옥헌/담양 여행 잎도 나기 전의 나무, 꽃이 피기 전의 나무... 그 나무들을 떠올릴 때면 좀 쓸쓸해지곤 합니다. 하지만 잎이 없어도, 꽃을 품지 않았어도 그 나무 존재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나무가 있다면? 배롱나무를 떠오릴 때면 한여름의 붉은 꽃을 품은 나무를 제일 먼저 떠올리지만, 다 버리고 홀로.. 더보기
흐르는 물소리, 청량한 바람소리가 함께하는 길-소쇄원/담양 여행 대숲에 이는 바람이 '소쇄 소쇄'하고 분다고 하였던가요? 초록빛 가득한 대숲이 먼저 반겨주는 곳이지요 담양 소쇄원... 언제가도 참 좋은 곳이지요 소담하고 멋스런 정자와 누각들 입구의 푸르른 대숲들 누각 앞을 흐르는 작은 계곡과 연못 이 모두가 어우러져 보여주는 풍광이 아름다운.. 더보기
배롱나무꽃, 분홍빛 물결로 일렁이며 마음을 흔드는 곳-담양 명옥헌원림/담양여행 꽃구름입니다. 단아한 정자를 둘러싸고 나직하게 가지를 늘어트린 배롱나무들, 앞다투어 분홍빛 꽃을 피워내니 꽃물결로 하늘댑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길 나서게 하는 곳이지요. 분홍빛 꽃물결을 만나고 싶어 마음이 먼저 나서게 되는 곳.. 가을이 깊어져가는 9월, 명옥헌에는 배롱나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