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벽당 홍매 썸네일형 리스트형 굴뚝이 아름다워 가고 또 가게되는 정자- 환벽당 환벽당의 봄 용소 앞 담장에서 봄이 나더러 매화음 하자 부른다 환벽당 마당 기웃대다 화악 피어난 홍매와 해우소 옆 산수유 한그루에게 간다 돌 계단 하나하나 오를 때마다 출렁출렁 확대경처럼 밀려오는 정자의 전경과 매화향이 깊어지며 바삐 내 몸을 잡아 당기더니 개구쟁이 같은 흙굴뚝 앞에 폭포처럼 쏟아지는 봄향, 기어코 나 거기서 미치고 마리라 -차꽃 곽성숙님의 시입니다- 개구쟁이 같은 흙굴뚝... 환벽당에 가면 제일 먼저 눈맞춤하게 되는 굴뚝이지요. 굴뚝이 아름다워 가고 또 가게되는 정자 환벽당입니다. (2021년 3월 20일) 죽림재의 매화를 보러 나선 길, 근처의 환벽당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습니다. 환벽당의 매화를 보러, 환벽당의 굴뚝을 보러 갑니다. 긴 돌계단 너머 환벽당이 자리하고 홍매가 활짝 피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