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은사의 봄 썸네일형 리스트형 삶에 쉼표가 필요할 때-지리산 천은사 바쁘게 달려오던 삶의 속도에 제동을 걸고 잠시 멈추어 보세요. 자신과 마주할 고요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삶에도 쉼표가 필요합니다. 천은사 둘레길에서 만난 글귀입니다. 삶에 쉼표가 필요할 때, 찾아가는 절집, 지리산 천은사입니다. (2021년 4월 3일) 물 속의 봄, 고요함이 느껴지시나요? 그림인듯, 꿈길인듯, 한참을 바라보았던... 지리산 천은사, 몇 번을 다녀온 곳이지요. 지난 가을에도 다녀왔던 곳인데 봄날의 천은사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비가 내리고 안개가 들어오고, 나가곤 하던 오후입니다. 솔숲에는 복사꽃이 꽃을 피우고 일주문 계단 옆에는 현호색이 자라고 담장 아래는 노란 민들레 꽃을 피우고 새 잎이 올라온 나무들 가지를 드리우고 있는 수홍루 수홍루 위에 서면 물 속의 잉어 그리고 수면 위에 내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