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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여행

버러진 정미소, 예술과 만나다-익산 춘포 도정공장 녹슨 철대문,삐그덕거리는 바닥, 얼키고 설킨 천정의 구조물..  드러난 대들보에는 담쟁이 덩쿨들이 매달려 있고, 함석 지붕 사이로 햇빛이 스며드는 곳... 이곳은 110년 된 익산 춘포 도정공장(정미소)입니다. *사진 속의 기도하는 아이는 Ai로 만들어 본 것입니다.      버려졌던 폐 정미소에서미술가 조덕현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버려진 정미소, 예술과 만나다익산 춘포 도정공장입니다.(2025년 2월 22일) *사진은 조덕현 춘포 도정공장 프로젝트의 전시물입니다.자세한 설명은 아래에서 하겠습니다.        춘포 도정공장 외관      함석 지붕 아래는 고드름이 매달려 있던 추운 오후...         춘포 도정공장은 일제 강점기에 춘포 일대를 소유했던 일본인 대지주 호소카와 모리다치(18.. 더보기
너른 평야에 자리한 익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미륵산/익산 여행 중턱 즈음 올라서니 사방이 툭 트여 있습니다 익산, 김제 너른 평야지대라고 하더니 막힘이 없이 툭 트인 벌판.. 너른 평야에 자리한 익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 미륵산입니다. (2014년 1월 13일) 빨강, 노랑, 파랑 인간 신호등 놀이 중입니다^^ 중턱에 예전에 군부대와 중계소가 남아 .. 더보기
한국인 첫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머물렀던 나바위 성지-익산 나바위성당/익산여행 익산의 북쪽 끝.. 강경과 맞닿아 있는 곳에 자그마한 언덕이 있습니다. 오래전 금강의 물줄기는 이 언덕의 끝자락을 적시며 흘렀다고 하지요. 언덕에 오르면 한쪽으로는 금강이 굽어보였고, 한쪽으로는 광활한 평야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우암 송시열은 이 아름다운 언덕을 ‘화산(華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