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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일출

긴 기다림, 아쉬운 일출-영암 월출산 월출... 이름만 들어도 늘 설레이는 산.. 올해 들어 봄부터 세번째로 오른 곳.. 이른 새벽부터 월출산을 오릅니다. 일출을 보기 위함이었지요. 산을 가득 덮은 운해에 제 모습조차 제대로 보여주지 않아 아쉬움이 가득하던 곳입니다. 사자봉에서 바라본 모습 너른 가을들판과 뾰족한 암봉들이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새벽부터 오른 월출산 산에 오르고 보니 온통 안개, 안개입니다. 안개 속에서 긴 기다림... 월출산 천황봉 근처에서 거의 4시간은 기다린 듯 합니다. ㅠ 운무 속에 갇힌 산... 소나무는 가지마다 물방울이 주렁주렁... 긴 기다림, 아쉬운 일출.... 영암 월출산입니다.(2023년 9월 28일) 아침 9시가 넘자 구름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월출산 봉우리들이 보였다가 다시 가리워졌다가..... 더보기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우는 곳-영암 월출산 거대한 바위와 암릉, 깎아지른 절벽, 눈 앞에 아름다운 능선이 펼쳐집니다. 금강산이 보고 싶으면, 월출산으로 가라는 말이 있다지요.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우는 월출산입니다. (2023년 8월 6일) 월출산... '달이 뜨는 산'이란 이름을 가진 곳... 해가 뜨고 있는데 서쪽 하늘에는 달이 떠 있습니다. 월출산의 별 헤는 밤이 지나고 이제 해돋이를 기다립니다. 하늘은 붉은 빛을 품고... 아침빛에 술렁이는 산이 보이시나요? 조금 전과는 다른 모습들로 한껏 들뜬 모습으로.. 먼 산그리메까지 아침 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천황봉 능선 위로 아침 해가 떠오릅니다. 구정봉(九井峰, 705m)... 구정봉은 물웅덩이가 여기저기 있습니다. 마르지 않는 샘. 이 커다란 바위와 웅덩이에는 전설이 내려옵니다. 옛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