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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배롱나무꽃, 붉은 유혹에 빠지다-순천 송광사 배롱나무꽃 여름 꽃,배롱나무 꽃...  매끈한 줄기는 손으로 가만히 만져보면그 살아온 세월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가까이 가서 하나씩 보면 정열적으로 느껴지는 붉은 빛이고, 한발 물러서 보면무리지어 핀 수줍은 아름다움이 있는 꽃입니다.        배롱나무꽃.. 그 붉은 유혹에 빠져봅니다. 순천 송광사 배롱나무꽃입니다. (2024년 8월 10일)       새벽 산사를 오르는 일을 참 좋아하는데, 이곳 송광사는 새벽에 갈 수가 없는 곳이 되었네요.  순천 송광사 개방시간이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 할수없이 오후에 오릅니다.       출입문 지나니 정자 옆 보라빛 배롱나무꽃이먼저 반겨주네요        빛이 좋은 날, 꽃이 곱습니다        계곡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오릅니다계곡에는 간간히 계곡에 발을 .. 더보기
무더운 여름엔 여기 어때?-순천 송광사 계곡과 상사화 연일 무더운 날이 이어집니다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만 찾게 되는 날이네요. 순천 송광사 배롱나무 붉은 꽃이 피지 않았을까 싶어 시원한 송광사 계곡도 들르고 배롱나무도 보러 올라봅니다. 배롱나무가 다 피었을 줄 알았더니 배롱나무 꽃은 아니 피고 예상치 못한 상사화가 만개했습니다. 무더운 여름엔 여기 어때? 순천 송광사 계곡과 상사화입니다. (2023년 7월 29일) 송광사 계곡을 따라 오릅니다. 초록의 숲과 계곡... 그저 발만 담그고 있어도 좋습니다. 계곡에서 한참을 놀다 절집으로 향합니다. 편백나무 숲 길 너머의 초록빛이 참 좋습니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 물소리를 들으며 걸어 오릅니다. 계곡 가에는 나리꽃 피어 있고 그 나리꽃 위에는 사마귀 앉아 있습니다 송광사 붉은 배롱나무 꽃이 아름다운 .. 더보기
도시가 곧 정원-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3 "정원을 품은 도시가 아닙니다. 도시가 정원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에서 내세우는 말입니다. 그 말을 증명하듯 순천 도심을 관통하는 동천을 따라 걷다 보면 도심 한복판에 광활한 잔디광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도시가 곧 정원,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2023년 4월 7일) 순천만 국가정원을 한 바퀴 둘러보고 남문으로 나오면, 그린 아일랜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도로였던 아스팔트를 잔디로, 저류지 공원을 분화구 정원과 꽃과 호수로 단장하였습니다. 그린 아일랜드는 동천을 따라 이어지는 길에 잔디를 심고,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출발한 '정원 드림호'의 선착장도 보입니다. 남문에서 그린 아일랜드를 따라 10분 정도 걸으면, 오천 그린광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축구장 12개 면적에 해당하는.. 더보기
노란 산수유 꽃으로 여는 봄-순천 송광사 봄날의 산사를 오릅니다. 입구의 다리를 지나니 하얀 매화가 피어 진한 향기가 번져 옵니다. 계곡과 숲에 둘러싸인 길을 올라 이르른 산사... 노란 산수유 꽃으로 여는 봄을 만납니다. 순천 송광사의 봄입니다. (2023년 3월 18일) 토요일 오후, 남도는 봄꽃들이 한창입니다. 구례 산수유를 보러 갈까? 화엄사 흑매를 보러 갈까? 광야 매화마을 매화를 보러 갈까? 봄마중을 온 수많은 사람들이 꽃보다 많을 듯 하여, 한가로이 봄마중을 하기 위해 찾은 산사... 순천 조계산 송광사 일주문을 지나자 전각 뒤에 매화나무 한 그루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 절집을 바라보니 노란 산수유 꽃들이 살며시 얼굴을 보여줍니다. 일단 산수유 꽃을 보기 전에 우화각을 지나 경내로 들어섭니다. 경내로 들어서니 그윽한 향기가.. 더보기
어디선가 풍경 소리 들리고 그 아래 붉은 꽃들 피어난다-순천 송광사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가고 싶은 절집이 있지요. 순천 선암사가 그렇고 순천 송광사가 그러한 곳이지요. 계곡을 따라 천천히 오르는 산사, 순천 송광사... 그곳에서 한여름 백일동안 피고진다는 백일홍이 소리없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나무는 온몸을 활활 태우고 있는 듯도 느껴집니다. 발자국 소리를 조심조심 걷습니다. 가만히 귀기울여 보면, 어디선가 풍경소리 들리고 그 아래 붉은꽃들 피어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곳은 바로 순천 송광사입니다. (2021년 8월 14일) 배롱나무 피는 절집, 화순 만연사 곡성 성륜사를 떠올리곤 하였는데 우연히 찾은 이 계절의 송광사~ 탄성이 저절로 나오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조계산 송광사 승보사찰로 불리우는 송광사인데 주말 오후라 그런지 템플스테이 하시는 분.. 더보기
가을의 끝자락, 가는 가을을 그리다-산사의 가을 가을 끝자락.. 늦가을과 초겨울의 어디쯤을 서성이고 있는 계절이지요. 노랗고 붉은 단풍들, 바람이 불면 우수수 떨어지고, 울창한 숲속에서 가을이 낙엽 융단을 깔아두고 여행자를 기다리는 곳... 가을 끝자락. 가는 가을을 벌써 그리워해 봅니다. 오후의 햇살이 머무는 순간, 마지막 가.. 더보기
봄빛 가득한 낙안읍성에서 추억 만들기-순천 낙안읍성/순천여행 웃음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함께, 또 여럿이 하는 여행.. 이곳 저곳 한명이 자리를 잡으면 어느새 우르르~ ㅎ 그 모습이 나쁘지 않습니다. 사진을 담기 전에 누군가 우스개 소리를 하고 모두들 웃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에 셔터를 누르더군요. 봄빛 가득한 낙안읍성에서 추억 만들기입니다.. 더보기
싱그러운 초록빛 봄을 만나러 가다-보성 녹차밭(대한다원)/보성여행 하늘을 향해 높게 뻗은 삼나무 숲 사이로 난 길을 걷습니다 삼나무 양쪽으로 초록빛 녹차들이 자라고 있는 풍경을 만납니다 언제 보아도 좋은 풍경.. 구불구불 줄지어 선 녹차나무들이 끝없이 펼쳐진 풍경.. 싱그러운 초록빛 봄을 만나러 갑니다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입니다. (2014년 5월 1.. 더보기
봄비 내리는 날, 한가로운 산사로의 산책-선암사의 봄/순천여행 매화가 피었다 지고, 벚꽃이 피었다 지고.. 수많은 봄꽃들이 피었다 지는 요즘입니다. 꽃 피우는 봄, 꽃이 피었는가 싶더니 벌써 꽃들이 지는 봄날입니다. 봄비 내리는 날, 한가로운 산사로의 산책입니다. 선암사의 봄입니다. (2014년 4월 13일) 아침부터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 산사를 오.. 더보기
가을, 바람 그리고 햇살, 그 황홀한 일렁임들-순천만 갈대밭/순천여행 가을날, 바람에 일렁이는 갈대를 바라본 적이 있으신가요? 파란 하늘 아래 금빛물결이 일렁이고, 바람에 서걱이는 갈대 소리들이 들려오는 곳.. 그 황홀한 일렁임들.. 가을빛으로 물든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 순천만 갈대밭에 가을 햇살이 내려 앉은 모습을 보러갑니다. 가을, 바람 그.. 더보기
500년 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순천 낙안읍성의 가을/순천여행 그리높지않은 산이 중심에 자리하고 초가지붕들 다정하게 머리를 맞대고 있는 곳.. 그런 마을을 감싸고 있는 석성이 있는 곳.. 시간이 멈춘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곳 이곳은 순천 '낙안읍성'입니다. 500년 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순천 낙안읍성의 가을 풍경입니다. (2013년 11월 12일) 돌을 .. 더보기
가을이면 한층 멋을 더하는 산사의 가을-순천 조계산 선암사/순천 여행 남도의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순천만을 가보면 그림같이 아름다운 갈대밭과 갯펄이 펼쳐지고, 산사로 향해보면 노랗고 빨간 가을이 살며시 내려와 앉아 있습니다. 가을빛으로 물들은 선암사의 숲을 만나러 갑니다. 가을이면 한층 멋을 더하는 산사의 가을.. 순천 선암사의 가을입니다. (.. 더보기
며칠남지 않은 순천만정원박람회, 야경까지 제대로 즐겨보자!-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을추천여행지 사람과 자연, 도시와 습지가 공존하면서 만들어내는 아름다움.. 그것을 지키고 가꾸어 갈 수 있다면 참 좋겠지요?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지키고 가꾸어 가기 위해,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세계인들과 함께 나누고 누리기 위해 생태도시 순천에서 발벗고 나섰습니다. 지구의 정원(Garden of the.. 더보기
순천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꽃과 나무들의 향연에 빠지다-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순천여행 사람과 자연, 도시와 습지가 공존하면서 만들어내는 아름다움.. 그것을 지키고 가꾸어 갈 수 있다면 참 좋겠지요?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지키고 가꾸어 가기 위해,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세계인들과 함께 나누고 누리기 위해 생태도시 순천에서 발벗고 나섰습니다. 지구의 정원(Garden of th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