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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홍콩여행3- 야경

홍콩 야경이 백만불짜리 야경이라고 하더군요. 사실 이번 홍콩 여행은 야경 사진을 찍겠노라고 짐 싸서 간 것이었는데, 사진이 생각보다 잘 나오지를 않았네요. 내내 뿌연 날씨 탓도 있었구요.

  빅토리아 피크에서 바라본 야경 - 무거운 삼각대 낑낑거리고 들고 올라갔는데 날씨가 여전히 뿌옇습니다.

  색감을 달리해서 한장~

  

 

 내려가는데는 피크 트램을 타고 내려갑니다. 뒤로 앉아서 내려가는 ~

 특이한 모양의 피크 타워 - 쇼핑 천국 홍콩답게 내부에 쇼핑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어디서든지 쇼핑이 가능하게??

홍콩섬의 최고봉인 해발 544m 의 태평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타워입니다.

홍콩은 1년에 2777mm의 비가 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수를 할 수가 없다고 하네요. 토양이 물을 품고 있지 못한다고 하네요.

 스타페리 피어 - 이곳에서 페리를 타고 빅토리아 만을 건넙니다. 만을 건너는데는 7-8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야경을 충분이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네요.

  

 페리를 타고 건너며 바라보는 야경입니다.

  저녁 8시가 되면 건물들에서 레이져쇼를 시작합니다. -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사실 서울 야경이 홍콩 야경보다 멋진데도 주목 받지 못하는 것은 이런 이벤트가 없기 때문아닌가 싶네요. 이걸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건너편 시계탑 광장에 넘쳐나더군요.

 배 위에서 찍은 탓에 조금 흔들린 사진입니다.

 

 옛 카오룽 기차역 시계탑 - 1921년 건축된 법정 문화재라고 하네요.

 8시의 레이져쇼를 이 시계탑 쪽에서 보면 한눈에 잘 보입니다. 만을 둘러 이층에 벤치를 놓아 앉아서 볼 수 있게 해두었더군요.

 색깔을 바꿔가면서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시계탑 밑의 등들..

 용의 비늘과 용의 지느러미(?)도 보고..

 

 

 용머리

 이제 이런 이층 버스를 타고 몽콕 야시장으로 갑니다.

 거리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가득하고, 환하게 불 밝힌 네온사인은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몽콕 야시장 - 여러가지 상품들을 팔고 있는 곳입니다. 오후 5시 경부터 이곳에 노점이 나오기 시작해서 밤이 한참 지날 때까지도 붐빈다고 합니다.

  일본 스시집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 스시가 이렇게 인기라니? 보통 중국 사람들은 날 것을 잘 먹지 않는다고 하쟎아요?  사진이 많이 흔들렸으나 스시집 앞의 분위기를 보려고 그냥 올려봅니다.

 니코 호텔 스카이 라운지에서 바라본 야경 - 시계탑 쪽에 비해 덜 화사합니다.  

 

 시계탑 쪽에서 바라본 야경 - 10.5m 광각 렌즈로 찍은 겁니다.

  선명하게 이름 드러내고 있는 삼성

 니코 호텔 스카이 라운지에서 먹었던 것 중 하나인 연어 카나페 - 무지 느끼합니다. 그곳 아가씨가 추천해준거라 무안 해할까 거의 다 먹느라 많은 맥주가 필요했다지요.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