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4일 엄마 생신이라 어른들 모시고 임진각, 바람의 언덕, 벽초지 수목원에를 다녀왔습니다.
하늘은 가을 하늘처럼 맑고 높았으며, 가는 길의 벼의 푸르른 빛과 신록의 싱그러움들에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덕분에 얼굴은 많이 탔지만요..
임진각의 평화의 종 - 2000년 새천년을 맞아 인류평화와 민족 통일을 염원하며 타종된 평화의 종으로 21세기를 상징한 무게 21톤,21계단, 21평의 면적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자유의 다리 - 1953년 한국전쟁포로로 12,733명이 자유를 향해 귀환하여 명명된 다리로 자유로의 귀환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합니다.
가까이에서 본 자유의 다리
임진각 - 1971년 남북공동성명 발표 직후 개발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통일 관광지
임진각에서 바라본 평화랜드 전경
망향의 노래비
망배단 - 북에 고향을 둔 100만 실향민들이 고행에 계신 조상들을 그리워하며 추모하는 곳
노란 손수건 - 여기 매달린 노란 손수건 1천장의 의미는 1987년 1월 15일 백령도 인근에서 납북된 동진호 선원들의 가족이 납북자의 조기 귀환을 바라며 매달아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망배단 뒤쪽에 핀 수련
We are the one - 남북 두조각으로 나뉜 한반도를 8자 매듭으로 묶어 분단된 조국이 통일된 모습을 상징하는 조형물
우리나라 관광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이렇게 많은 것은 경복궁 이후에 처음입니다. 저 철조망 사이로 들여다 보면 군인이 보입니다. 다들 열심히 군인을 보는 중
임진강역에서 도라산 역으로 가는 열차 - 낮 12시 50분까지만 예약이 된다고 합니다. 시간을 놓쳐서 못타고 왔습니다
임진각에서 바라본 민통선 구역
바람의 언덕 입구의 조형물
바람의 언덕 - 바람개비들이 힘차게 돌고 있습니다
바람개비들이 곧 날아오를 듯 합니다.
키도 다르고 바라보는 방향도 제각각 재미있지 않으세요?
저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나올 듯 합니다.
평화의 벽 - 김길권 작
바람의 언덕에서는 우리 조카 신났습니다. 바람개비 사이를 뛰어다니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