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9일 안산의 고잔역과 중앙역 사이에 해바라기가 만발했습니다. 옛 수인선 협궤열차가 다니던 길을 사이에 두고 해바라기가 가득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입니다. 해바라기를 보면 어떤 설레임이 느껴집니다. 태양을 향한 무한한 동경과 그리움들이 함께 모여 있는 듯합니다. 하늘 빛과 어우러진 해바라기의 환한 노란빛이 반갑습니다.
꽃에는 향기가 있어 벌을 불러 모으고.....
도레미송을 부르는 해바라기입니다. ㅎ
지금은 다니지 않는 수인선 협궤열차의 선로입니다.
흑백 사진으로 한장 찍어봅니다.
흑백보다는 컬러가 더 낫네요.
그래도 아쉬워서 흑백으로 한장 더 올려봅니다.
원래 9월에 해바라기 축제라고 하는군요. 전에 파종할 때 15일 간격으로 세번을 심어서 지금부터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4호선 철길을 따라 옆으로 길게 늘어선 해바라기의 모습들 좋습니다. 혹 안산의 고잔역이나 중앙역에서 전철을 기다리신다면 밖을 한 번 보세요. 이런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의 하늘입니다. 잠깐 소나기가 지나간 다음의 모습입니다.
요즘은 곳곳에 꽃이 가득입니다. 아파트 정원에도 봉숭아, 도라지 꽃이 보이더군요. 시흥에는 관곡지에 연꽃이 한창이라고 하구요. 집 근처를 둘러보세요. 여러분의 눈길을 기다리는 꽃들에게 미소지어보세요.
2007년 7월 26일 4호선 한양대 입구역에 내리니 해바라기 가득입니다. 몇 장 더 찍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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