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가 있는 풍경

새가 있는 풍경-남원에서 만난 따오기

 

 

붉은 머리, 긴 부리

검은 부리 끝은 머리와 같은 붉은 색을 띄고 있고

커다란 날개 안쪽은 주홍빛인 아름다운 새, 

따오기를 만나고 왔습니다. 

 

새가 있는 풍경, 

남원에서 만난 따오기입니다.(2024년 12월 7일)

 

 

 

 

 

 

 

눈이 내리는 오후

논둑에 서 있는 모습, 

논 안에서 미꾸라지를 사냥하는 모습, 

날아오르는 모습, 

개울로 날아가는 모습

다양한 모습들을 만나고 옵니다. 

 

 

 

 

 

 

 

따오기

양쪽 발에 보면 인식표를 하고 있습니다

 

우포늪에서 복원하여 방사한 따오기가

남원 운봉까지 날아왔습니다. 

 

 

 

 

 

 

 

 

 

미꾸라지가 많은 논이 

따오기의 좋은 먹이사냥터가 되어주는 듯 합니다

 

 

 

 

 

 

 

눈이 내리던 오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모델이 되어 줍니다

 

 

 

 

 

 

 

 

 

 

 

 

 

 

 

 

머리 위 깃털을 바람에 휘날리며~

 

 

 

 

 

 

 

 

몸 길이는 70~80cm이고 날개 편길이는 130~140cm, 부리길이는 16~19cm이다.

체중은 1.2~1.8kg 정도이며, 수컷이 암컷보다 몸집이 크고 더 무거운 편이다.

밑으로 굽은 긴 부리에 다리는 짧은 편이다.

뒷머리의 기다란 깃은 관우를 이룬다.

머리·몸은 흰색, 부리와 눈 주위의 얼굴과 다리는 깃털이 없이 붉은색,

관우·날개·꼬리와 날 때의 날개깃은 밝은 홍색이다.

부리는 검은색을 띠는데, 끝부분만은 붉다.

턱에서 분비되는 색소를 깃털에 바르기 때문에

번식기인 3월~5월에는 머리·목·등이 짙은 회색을 띤다.

울음소리는 '과아, 과아' 하는 것이 까마귀와 비슷하다.

알은 청색 바탕에 흐린 갈색 얼룩이 작게 분포한다.

 

 

 

 

 

 

 

한국의 따오기는 원래 겨울 철새로 텃새는 아니다.

논·소택지·냇가·물가의 습지에서 미꾸라지와 같은 작은 민물고기,

개구리, 게, 수서곤충 등 동물성 먹이를 주로 먹으며,

인근 관목숲이나 소나무숲에 서식한다.

소나무나 참나무와 밤나무 등 큰 활엽수 가지에 덩굴로 둥지를 틀고.

보통 한배에 3~4개의 알을 낳는다.

포란(抱卵)기간은 27~29일, 육추(育雛) 기간은 40~50일 정도이다.

산란기는 3~5월이고, 어미는 반쯤 소화된 먹이를 토해 내어 새끼의 부리에 넣어 먹인다.

일본이나 한국에서는 논이나 갯가, 습지에 도래했다

 

 

 

 

 

 

 

 

한국에서는 20세기 초까지 흔히 관찰되는 겨울 철새였으나

중반 이후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주된 위협요인으로는 1950~53년에 있었던 6.25전쟁으로 말미암은 주요 서식지의 파괴,

산업화 이후 화학적 영농 방식의 급속한 보급에 따른 환경오염 및 먹이생물의 감소와

먹이생물 속에 농축된 오염성분에 의한 개체수의 감소 등으로 분석된다.

 

 

 

 

 

 

 

1966년 2월 10일과 1974년 12월 8~10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대성동 도로변 갯가와

판문점 부근 비무장지대 논에서 각기 1마리씩 2번 발견되었고,

1979년 1월 경기도 문산 판문점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관찰된 뒤 사라졌다.

1968년 천연기념물 제198호로 지정되었다.

일본은 1969년 이래 세계 야생동물기금(재단)의 지원을 받아

니가타(新潟)의 사도 섬(佐渡島)에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오랜 야외조사를 통해 1981년 산시 성(陝西省) 친링 산맥(秦嶺山脈)에서 7마리의 번식집단을 발견하였는데,

이곳을 엄중히 보호하여 1984년에는 17마리로 불어났다.

중국정부는 소수의 생존집단이 뜻하지 않은 재앙으로 멸종될 것을 우려하여

해마다 야생 따오기 1마리씩을 인자은행 저장용으로 생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따오기 복원사업을 2008년에 시작,

2008년과 2013년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에 서식하던 따오기 4 마리를 들여와

경상남도 창녕군 우포늪 따오기복원센터에서 번식에 성공하였고,

3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따오기를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야생방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다음백과사전 중에서-

 

 

 

 

 

 

 

백과사전의 글에 조금 덧붙이자면

 

"창녕군은 2008년 중국에서 따오기 1쌍을 들여와

국내 최대 내륙습지인 창녕 우포늪에서 증식, 복원에 나섰다.

멸종된 지 40년 만에 첫 자연 방사가 이뤄졌고,

지금까지 9차례에 걸쳐 총 340마리가 자연으로 보내졌다.

야생 방사된 따오기는 주로 창녕 주변에 머물면서 텃새화되고 있으며,

생존율은 30~35%인 것으로 알려졌다."

 

 

 

 

 

 

 

9차례 340마리 방사 된 따오기 중 일부로군요

 

 

 

 

 

 

 

 

먹이가 풍부하고

주변에 솔숲도 있고

따오기가 살기 좋은 환경입니다

 

 

 

 

 

 

 

천연기념물 198호 지정된 따오기

길조라고 여겨지며 마을사람들도 귀히 여긴다고 합니다

 

 

 

 

 

 

 

 

 

 

 

 

 

 

 

 

앞쪽의 작은 새 보이시나요? 

노랑할미새도 근처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물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니

반영도 보이구요

 

 

 

 

 

 

 

 

 

 

 

 

 

 

 

 

 

 

 

 

 

 

 

 

 

 

 

 

 

 

 

 

 

 

 

 

 

 

 

 

 

 

 

 

 

 

 

 

노랑할미새가 주연이 되기도 합니다^^

 

 

 

 

 

 

 

 

저어새과라고 하더니

저어새와 비슷하게 생기긴 하였습니다

 

 

 

 

 

 

 

날아오르는 순간

 

 

 

 

 

 

 

 

 

 

 

 

 

 

 

 

 

 

 

 

 

 

 

 

 

 

 

 

 

 

 

 

 

 

 

 

 

 

 

 

 

 

 

 

 

 

 

 

 

 

 

 

 

 

 

 

 

 

 

 

 

 

 

 

 

 

 

 

 

 

 

 

 

 

 

 

 

 

 

 

 

 

 

 

 

 

 

 

 

 

 

 

 

 

 

 

 

 

 

 

 

 

 

 

 

 

 

 

 

 

 

 

 

 

멀리가지 않고 같은 논 

반대편에 내려 앉습니다

 

 

 

 

 

 

 

눈발이 굵어집니다

 

 

 

 

 

 

 

 

 

 

 

 

 

 

 

 

 

 

 

 

 

 

 

 

 

 

 

 

 

 

 

 

 

 

 

 

 

 

 

 

 

 

 

 

 

 

 

 

 

 

 

 

 

 

 

 

 

 

 

 

 

 

 

 

 

 

 

 

 

 

 

 

 

 

 

 

 

 

 

 

 

 

 

 

 

 

 

 

 

 

 

 

 

 

 

 

 

 

 

 

 

 

 

 

 

 

 

 

 

 

 

 

 

 

 

 

 

 

 

 

 

한발 들고 V ㅎ

 

 

 

 

 

 

 

 

다양한 포즈를 취해주며

제대로 모델을 해주는 따오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