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빛 논 위에
추수를 하며 그려놓은 그림들,
군데군데 마시멜로(짚을 말아 놓은 것)가 있고
그 뒤로는 바다가 펼쳐져 있는 곳
추수가 끝난 빈들녘
그리고 바다... (2024년 11월 25일)
순천 낙안읍성을 가던 날,
도로 위에서 보니 빈들녘이 바라보입니다.
요즘 추수가 끝난 빈들판에
끌린 여행자
가던 길 돌아 바닷가에서 드론 몇 장 담아봅니다.
순천 구룡리 바다와 들녘 풍경입니다.
구룡리
짱뚱어 담는다고 여름이면 한 번씩 오는 곳인데
하늘에서 보니 이런 풍경이네요
들판과 바다
갯골이 바다를 향해 길게 이어지기도 하는 곳
작지만 염전도 보이고
새우 양식장은 물을 빼 놓은 듯 합니다
순천만 화포쪽 풍경도 한 장
순천에서 벌교 지나 목포로 가는 국도도 바라보입니다
바다 위에도 수많은 물길이 있네요
파노라마로 한 장
하늘이 좋은 날
하늘을 넓게 한 장 담아보기도 합니다
마시멜로처럼 생긴 짚더미가
빈 논에 포인트가 되어 주기도 합니다
참 아름다운 우리나라입니다.
다시 길 위로 나서야 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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