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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시간, 파도 그리고 기다림-고흥 폐선

 

 

바다를 향해 가는 길, 

그 길 위로 물이 들어오고, 

물이 나갑니다. 

 

물이 들어오는 시간, 

1622초를 셔터를 열어 놓습니다. 

 

27분... 

바다를 호수처럼 만들어 놓은 마법의 시간입니다. 

 

시간, 파도 그리고 기다림.. 

고흥 폐선입니다. (2024년 3월 10일)

 

폐선이 어디있나? 

왼편 아래쪽에 거의 잠긴 폐선이 보입니다. 

 

 

 

 

 

 

 

다른 방향에서 다른 카메라로.. 

물이 덜 들어왔을 때부터 담았어야하는데

좀 늦게 도착, 

물에 거의 잠긴 모습을 담았네요

 

 

 

 

 

 

 

 

장노출로 담아 놓은 길은 

끊어질 듯 이어지고... 

 

 

 

 

 

 

 

가운데 작은 섬이 있는 포구.. 

섬과 바다를 장노출로 담아봅니다. 

 

 

 

 

 

 

 

 

긴 셔터로 카메라를 세팅해 놓고

다른 카메라로 놀기입니다~

 

 

 

 

 

 

 

 

아주 긴 시간은 아니어도

물의 흐름이 재미있게 표현이 됩니다

 

 

 

 

 

 

 

 

 

 

 

 

 

 

 

 

 

 

 

 

 

 

 

물 위에 떠있는 배들은 

살짝 흔들려 주고요~

 

 

 

 

 

 

 

 

 

 

 

 

 

 

 

 

해가 뜨고 나자 빛이 좀 달라졌지요? 

 

 

 

 

 

 

 

 

 

반영도 이뻤던 바다,

폐선에 예전에 갔을 때랑 위치가 달라져서

좀 아쉬웠던 바다였습니다. 

 

이번 주말 하동과 구례 진해는 벚꽃축제 개막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올해는 벚꽃이 좀 늦어 다음 주나 되야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네요. 

 

이쁜 꽃마중 하시는 주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