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을 흔히 어머니 산이라고 부르지요.
지리산에 가면,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들..
그 느낌들로 인해 어머니 산이라 부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들과 부딪치며 일하다가도
지리산을 생각하면,
그냥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은...
늘 가고픈 곳,
그 지리산에 섰습니다.
눈앞에는 구름바다가 흐르고...

구름바다가 흐른다
지리산 만복대입니다.(2023년 10월 9일)

지리산에서 일출을 보고 난 후,
해는 하루의 일주를 시작하고..
산 능선에 머물던 구름들이 춤을 춥니다

모였다 흩어지고,

아침 햇살에 금빛으로 물들기도 하고..

산 봉우리를 넘는 구름이 되기도 합니다.

산봉우리를 넘는 구름을 장노출로 몇 장 담아봅니다




아름다운 우리 강산입니다



변화무쌍하던 하늘~




구례 산동의 가을 날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산그리메...



멀리 노고단을 배경삼아
다시 장노출 몇 장...


흐르는 구름이 아쉬워
담고
또 담고..




파노라마로도 몇 장 담아봅니다




하늘이 좀 더 열려줄까
기다리다 하산하기로 합니다.

하산 길에 만난 들꽃들

아침 내내 운해 속에 잠겨 있던 만복대
그 속에 있던 식물들은 물방울이 방울방울 매달려 있습니다




이끼와 붉은 단풍도 한 장

소나무 끝에도 물방울이~

지리산 만복대에서 정령치 휴게소로 내려가는 길 중간에
지리산 능선들이 모습을 보여줍니다.

능선 위로 구름이 흐릅니다

흐르는 구름을 장노출로 담아 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지리산을 눈에 가득 담습니다



능선 위로 운해가 일렁입니다

남원 쪽 봉우리로 구름이 넘어 갑니다





파노라마로 몇 장 담아봅니다





정령치 휴게소로 하산하며
작은 꽃과 단풍 몇 장 담아봅니다


구름과 놀다 온 날,
지리산에서의 시간은 늘 꿈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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