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바다...
그 바다 앞에 서면
늘 시간의 경계는 모호해지고,
바다 위로 시간들이 흘러와 쌓입니다.
새벽부터 한낮까지,
남해의 별, 구름, 바다입니다.(2023년 12월 10일)
사진은 물이 나가는 시간,
폐선을 장노출로 담은 것입니다.
같은 장소,
다른 사진...
이른 새벽 물이 들어오는 시간,
조금 더 일찍 도착했어야하는데
시간 계산을 잘못하여
배가 온전히 보이질 않습니다.
인증 사진으로 한 장 남겨 봅니다.
새벽 하늘
구름이 좋습니다.
다른 카메라로 장노출을 담고
또 다른 카메라로 별을 담아 봅니다
흐르는 구름과 별
그리고 바다...
조금 더 긴 시간으로 담으니
별이 흐릅니다
몇 장 더 담아 봅니다
작은 포구
산 위로 초승달이 뜹니다
새벽부터 한낮까지...
바닷가에서 놀다 온 날이었네요.
카메라 하나만 있으면
하루 종일도 놀 수 있다는 것..
참 좋습니다^^
'부산,경상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 파도, 그리고 기다림.... (143) | 2024.02.01 |
---|---|
고요한 바다, 아름다운 바다-남해 폐선 장노출 (142) | 2023.12.18 |
하늘빛이 아름다운 아침-경남 남해 일출 (99) | 2023.12.14 |
산 위에 펼쳐진 보라빛 꽃물결-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축제 (81) | 2023.10.19 |
하늘, 바람, 구름이 만나 만들어 내는 풍경-거창 감악산 일출 (134) | 2023.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