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화마을에 매화꽃이 활짝 피고,
구례 산수유축제장에는 산수유가 활짝 피어나는 봄입니다.
남도의 야산에서는
이제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이 지고,
꿩의바람꽃, 얼레지, 노루귀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얼레지입니다. (2023년 3월 11일)
연보라빛 고운 꽃...
얼레지꽃...
키는 30㎝ 정도이고 비늘줄기를 가진다.
비늘줄기인 구근은 땅속 25~30cm정도 깊게 들어있고 길이 6cm, 지름1cm이다.
잎은 2장으로 마주보는 것처럼 달리는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나 주름이 지기도 하며,
잎에 무늬가 생기기도 한다.
4월경 잎 사이에서 나온 꽃자루 위에 보라색 꽃 1송이가 아래를 향해 핀다.
꽃잎은 6장으로 뒤로 젖혀지며, 안쪽에 진한 자주색의 W자형 무늬가 있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지만 암술머리는 3갈래로 나누어진다.
열매는 삭과로 익는다.
깊은 산 숲 속의 낙엽수림 그늘에서 자라는데,
나무에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피었다가 잎이 나올 무렵에
열매를 맺고 죽기 때문에 봄을 알리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비늘줄기인 구근이 해를 지나면서 땅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특성으로 분주 번식이 어렵다.
봄철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으며,
초가을에 비늘줄기를 캐서 쪄먹거나 이질·구토 치료에 쓰고 강장제로 사용한다.
-다음백과사전 중에서-
이쁜 아이들을 만나는 일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근처에 만주바람꽃이 피어 있어
몇 장 더 담아봅니다.
구례 화엄사 홍매화가
85프로 정도 피었다고 하네요.
주말 가보고 싶은데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엄두가 안나네요.
산수유나 매화
이번 주말까지는 좋을 것 같으니
어디든 길 나서봐야겠습니다.
고운 목요일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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