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에 이어
오늘은 만주바람꽃입니다.
만주바람꽃을 보고 나면,
꿩의바람꽃,
남바람꽃을 이어 볼 수 있을테지요.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만주바람꽃입니다. (2023년 3월 4일)
만주바람꽃
바람꽃은 바람을 유난히 좋아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표종인 바람꽃은 꽃이 7~8월에 흰색으로 피는 여름 꽃이지만
만주바람꽃은 4~5월 피는 봄꽃으로
꽃샘추위가 끝날 때쯤이면 꽃을 피우는 강인한 들꽃이다.
키는 15~20㎝이고, 뿌리 부분은 마치 고구마 줄기처럼 많은 괴근이 달려 있는 것이 특이하다.
어린 싹이 올라올 때는 마치 개구리 발톱과 같은 모양으로 올라온다.
식물 이름 앞에 지명이 들어가면
대부분 그 지역에서 가장 먼저 발견된 식물을 의미한다.
그런 종류는 대개 특산종으로 취급되며,
다른 곳에서는 생육이 잘 안 되는 것도 많아 보호식물로 지정받은 게 많다.
만주바람꽃은 만주에 많이 자라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서도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로 토양에 부엽질이 많은 양지쪽에서 자란다.
-다음백과사전 중에서-
작은 꽃,
자세히 보면
안쪽 꽃술과 꽃잎의 어우러짐이 이쁩니다
한줄기 꽃이 꽃을 피우고
그 아래쪽에는 많은 바람꽃들이
꽃대를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바위 틈에도 이쁘게~
복수초와의 어우러짐도 좋습니다
너도바람꽃을 만나러 갔다가
아직 피지 않았을 줄 알았는데
이리 피어 반가움을 더해줍니다.
노란 복수초가 배경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이
쁘
다
!
주말 남도는 온통 꽃대궐이네요.
꿩의바람꽃도 만나러 가야하고,
산수유도 만나러 가고 싶은 봄입니다.
고운 봄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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