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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파도... 그리고 기다림

 

어디가 하늘이고, 바다인지, 

잘 구별이 되지 않던 날... 

 

그 푸르름 앞에

그저 멍하니 서 있었습니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날.... 

 

시간

파도

그리고 기다림.... 

고흥 폐선 장노출입니다. (2022년 12월 25일)

 

 

 

 

 

 

위의 풍경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이 길 위에 세워 봅니다. 

 

이 길 위로 물이 들어오는 모습을 

또 다른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물 빠진 바다는 

얼어붙은 바다입니다. 

 

 

 

 

 

 

먼 산맥은 눈을 이고 있고

그 아래는 푸르른 바다

그리고 노두길 위로 물이 들어옵니다

 

 

 

 

 

 

노두길 장노출... 

 

 

 

 

 

 

점점 물이 들어오는 모습을 

장노출로 담아 봅니다

 

 

 

 

 

 

스택으로 담은 사진을 

한 장으로 합치니 이렇게~

 

 

 

 

 

 

 

 

 

 

 

 

 

 

 

 

 

 

노두길 위에 세워 둔 카메라에 담은 

또 다른 풍경.... 

 

짧은 시간... 

 

 

 

 

 

긴 시간... 

물이 들어오면서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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