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휴일,
매화를 만나고 왔습니다.
겨울 지나,
봄...
봄을 기다린 것 같기도 한데,
떠나려는 겨울이 어쩐지 아쉬운 요즘이기도 합니다.
눈다운 눈도 못 본 듯도 하고...
간간히 담아 놓은 사진들 모아봅니다.
겨울단상...
사진은 지리산 천왕봉의 눈 덮힌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 서리내린 풀 숲,
유리창에 낀 성에..
일하는 곳에서 바라보이는 지리산 천왕봉
날씨가 좋은 날에는 그 모습을 보여줍니다.
눈 덮힌 봉우리와 독특한 구름
또 다른 날,
구름이 붉게 물들어가고,
천왕봉도 붉게 물들어갑니다.
구름이 바쁘게 움직이던 날은
장노출로도 담아봅니다
노을빛이 아름다운 날~
이른 아침 들녘
햇살에 반짝이는 들풀들
평소에는 눈여겨 보지도 않던 아이들인데
아침 햇살에 서리가 반짝이니
자꾸 카메라를 누르게 됩니다.
거미줄도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얼어붙은 바다가 보고싶어 길 나선 날,
물 빠진 바다는 평화로운 모습으로 자리하고,
하늘은 푸르르기만 합니다.
반짝이는 은빛 바다
와온 솔섬 근처에 이런 조형물도 생겼네요^^
얼어붙은 바다를 만났네요.
물가로 살짝 얼은...
아무쪼록 건강에 신경써야 할 때인 듯 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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