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여수,
도시와 바다가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곳이기에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지요.
여수 무슬목 해변 일출, 큰끝등대에 이어
고소동 천사벽화골목입니다.
걷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이 함께 하는 길,
여수 고소동 천사벽화마을입니다. (2022년 1월 8일)
고소동 천사벽화마을 오포대 근처에서 바라본 바다풍경입니다.
고소동 천사벽화마을
또는 고소동 1004벽화마을이라 불리우는 곳,
1004m 규모에 약3000㎡ 면적,
160여점의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 고소동 1004벽화마을이라고도 불리운다고 합니다.
벽화골목은 해양공원에서 들어가는 종포문,
낭만포차와 인접한 낭만포차문,
이순신광장문, 진남관문 등 입구가 네 곳이 있습니다.
벽화마을을 네비에 입력하고 갔더니,
고소대 근처의 공영주차장으로 안내해주더군요.
먼저 고소대를 둘러봅니다.
고소대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작전계획을 세우고
명령을 내리던 곳이라고 합니다.
고소대가 있어 이곳 이름도 고소동이라 불리운다고 합니다.
고소대 안에 자리한
여수 통제이공 수군대첩비와 여수 타루비입니다.
통제이공 수군대첩비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수군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비석이며
타루비는 이순신 장군을 추모하기 위하여
1603년에 부하들이 세운 공덕비라고 합니다.
타루는 비석을 바라보면 눈물을 흘리게 된다는 중국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합니다
고소대에 핀 붉은 동백 한송이
빛이 고와서~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바다에 이르르는 곳...
여수의 바다와 하늘이 바라보이는 곳입니다
군데군데 표시된 이정표들
벽화마을에 와서
벽화보다도 더 마음을 빼앗은 것들이네요
어느 집 옥상 위에서 말라가는 오징어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벽화가 빠질 수 없을 듯 합니다
1942년의 여수와 2017년의 여수
그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걷다보니 오포대에 이르릅니다.
오포대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정오를 알리는 오포를 설치한 장소입니다.
별을 잡아볼까요?
오포대에서 바라본 여수의 바다와 도시풍경
오포대 아래쪽 골목은 고양이가 주제인 듯 합니다
눈망울이 귀여운 고양이 벽화들
조선시대 수군들이 사용한 연이 그려져 있습니다
연의 종류에 따라 알리는 내용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연에 대한 설명들
이어지는 골목길들
벽화를 보며 걷다보니
어느새 출발점에 이르렀습니다.
고소 1004벽화마을 종합 안내도
바다가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다시 바다가 보이고
골목골목 돌아보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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