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 물감으로 봄을 그려 놓으면
이런 빛이 될까요?
보라빛..
붉은빛..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수채화 같은 풍경들..
봄날의 수채화,
함안 둑방길 양귀비입니다. (2021년 5월 22일)
고운 빛 가득한 들판...
햇살 아래 붉은 꽃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풍경,
눈부신 날입니다.
말 달리자!
꽃들이 가득한 들판을 말 달리는 기분은
멋질 듯 합니다.
꽃밭 너머의 악양루가 바라보입니다.
붉은 양귀비
보라빛 수레국화
붉은 양귀비,
보라빛 수레국화
하얀 안개꽃이 어우러진 꽃밭
들판에 군데군데 서 있는 나무들이 더해져
그대로 풍경이 되는 곳입니다.
하얀 안개꽃이 어우러지니
붉은 빛이 더 선명합니다.
붉은 꽃밭에 빨간 비행기 날고~
근처에 경비행장이 있어
비행기들 날아 오르고, 내려 앉습니다.
넓은 함안 악양 들판을 가득 채운 꽃들
천천히 걷다보면 보이는 풍경들이 달라집니다.
꽃과의 눈맞춤..
언제나 행복한 일입니다.
커다란 나무 한 그루
들판의 이정표가 되어주는 곳입니다.
다른 꽃들과 어우러져
그 꽃을 더 빛나게 해주는 안개꽃
따로 보아도 이쁜 꽃입니다.
양귀비와 어우러진 수레국화~
둑방길 위로 올라섭니다.
끝없이 펼쳐진 꽃밭,
그 옆으로는 강이 흐르는 곳입니다.
노란 금계국이 피어 있는 길,
금계국이 가득 핀 함안악양생태공원으로 향하다
길게 늘어선 차들로 돌아나온 날,
금계국이 좀 아쉬웠던 날이었습니다.
붉은빛과 흰빛의 아름다운 조화~
노랑
파랑,
빨강,
삼색 신호등 꽃밭이로군요
둑방에서 내려와 걷는 길
파란 하늘이 내내 따라옵니다.
꽃밭에서 보낸 5월의 하루,
봄날은 이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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