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퀴 돌아보는데 한나절도 걸리지않는 작은 섬,
섬을 따라 걷다보면 건너편 작은 섬이 따라 걷는 곳..
햇살이 떨어져 반짝거리는 망망한 쪽빛 바다.
그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길..
바다와 섬,
바다와 육지,
바다와 섬, 육지가 한자리에 조화롭게 모여있는 곳,
아름다운 섬과 낭만의 바다
가우도 출렁다리입니다. (2021년 4월 10일)
가우도..
강진군 도암면 망호(望湖)에 속한 강진만의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인 가우도는
강진읍 보은산이 소의 머리에 해당되고
섬의 생김새가 소(牛)의 멍에에 해당 된다하여
‘가우도(駕멍에가牛島)’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 진다
-다음백과사전 중에서-
섬 둘레길 2.5km..
섬과 바다를 바라보며 천천히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가우도와 육지를 이어주는 출렁다리
차는 들어갈 수 없지만
출렁다리를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섬입니다.
가우도는 섬을 중심으로 양쪽에
저두출렁다리(438m)와 망호출렁다리(716m)로 연결돼 있습니다.
가우도 건너편의 육지, 저두마을
마을은 유채꽃의 노란빛으로 환합니다
자연이 그려놓은 그림
갯펄과 바다
저두 마을 곳곳에는 유채꽃이 심어져 있습니다
유채꽃과 가우도
가우도와 저두마을을 잇는 짚트랙이 있습니다.
가우도 청자타워에서 저두마을까지 1km
가우도 출렁다리를 유채꽃과 함께 담아봅니다
가우도 청자타워와 유채꽃
가우도 짚트랙을 타면
갯펄을 지나 갈대밭도 지나고
유채꽃도 지나갑니다.
물 웅덩이에 비친 갈대~
집으로 가는 길..
가우도 출렁다리 지나 가우도에 이르니
청자타워 뒤로 해가 집니다.
청자타워까지 오르는 모노레일은 한창 공사 중입니다.
요즘은 어디나 짚트랙과 모노레일이로군요.
하늘도 보고
먼 섬도 보고
바다도 보고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바다
이제 섬 둘레를 따라 걷습니다
데크가 놓여 있어 걷기에 편안한 길입니다.
가우도 두꺼비 바위
두꺼비처럼 보이시나요?
영랑나루 쉼터..
너무나 편안한 얼굴로 김영랑 선생님이 앉아 계시네요^^
이리 좋은 바다와 산을 보고 계시니
저런 얼굴이신지도..
다시 가우도 출렁다리 위,
길게 물살을 가르며 오는 어선 한 척
놓칠 수 없는 순간이지요
가우도 출렁다리 입구의 조형물
폐품들로 만들어진 조형물입니다.
지는 해는 갯펄과
바다와 갈대를 황금빛으로 물들여 갑니다
유채꽃밭에서의 일몰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여름철 찾아가고 싶은 섬 33선',
'한국 대표관광지 100선' 등에 선정되었다는 가우도,
아름다운 섬,
다시 찾고 싶은 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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