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날개를 펄럭이며
나뭇가지에 앉았다, 날아갔다를 반복하는 새,
어느 순간,
물 속으로 다이빙,
그리고 물고기를 입에 물고 솟구쳐 오릅니다.
새 날다~
물총새입니다. (2020년 7월 4일)
파랑새목 물총새과,
두 날개를 활짝 핀 뒷 모습을 보니
파랑새목이 맞습니다.
날개를 펴는가 싶더니
물 속으로 입수~
그리고 입에 물고기를 물고
물방울을 흩날리며 솟아 오릅니다.
옆모습, 뒷모습을 보여주더니
이제 날개짓을 하며 나뭇가지를 향해 갑니다.
이제 두 마리 날아와
사냥을 하라고 재촉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내 물 속을 향해 우아한 입수~
한마리 먼저 날아갑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오후 내내 물가에서 놀다 온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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