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형성되어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오래된 고택과 돌담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
아름다운 돌담길을 따라 돌아보는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 능소화입니다. (2020년 6월 20일)
이곳은 원래 절이 있었던 명당 터를
남평문씨 일족이 세거를 위하여 구획을 정리하여
터전과 도로를 반듯하게 열었고
집을 지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세거지에 아홉 채의 집과 정자 두 채가 있으며
주거지의 도로에 면한 부분에는 나지막한 담을 쌓고,
앞쪽에는 연못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연못에서 바라본 마을 풍경~
연꽃이 이제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연꽃이 핀 것을 보니 이제 정말 여름이로군요.
먼저 드론으로 몇 장~
연꽃이 핀 연못도 한장 담아 봅니다.
나란히 나란히 자리한 남평문씨 세거지,
이곳은 인흥마을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건물은
수봉정사, 광거당, 인수문고입니다.
수봉정사는 이곳의 대표적인 건물로
새거터 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찾아오는 손님을 맞기도 하고,
모임을 열던 큰 건물이며 정원의 꾸밈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광거당은 자제들의 학문과 교양을 쌓던 수학 장소이며,
인수문고는 1만여권의 도서와 문중의 보물을 보존하던 건물입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문을 닫아 놓은 상태입니다.
예전에 다녀와서 올려 놓았던 수봉정사, 인수문고를 보시려면 클릭해 보세요.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스님이 머물렀던 인흥사터에 지어진 인흥마을 http://blog.daum.net/sunny38/11775601
3대 100년에 걸쳐 이룬 문중문고- 인흥마을 인수문고, 수봉정사 http://blog.daum.net/sunny38/11775604
이제 아름다운 골목길 산책에 나서봅니다.
담장 앞에 곱게 핀 접시꽃이
여행자를 먼저 맞이해 줍니다.
붉은 접시꽃 기와집 담장과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골목으로 들어서자 환하게 핀 능소화가 보입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남평문씨본리 세거지의 능소화입니다.
오래 된 기와 담장과 어우러진 능소화~
여름이면 꼭 길 나서게 만드는 능소화입니다.
군데군데 담장 위에 핀 능소화들~
한동안 그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듯 합니다.
담벼락에 핀 접시꽃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담아 봅니다.
300년이 넘은 회화나무가
자리하고 있는 마을입니다.
광거당은 마을 한켠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광거당을 둘러싸고 있는 아름드리 소나무들
예전에 올린 광거당을 보시려면 클릭해 보세요
영화 '황진이'를 찍은 아름다운 한옥-대구 인흥마을 광거당 http://blog.daum.net/sunny38/11775603
담장 너머의 능소화를 담으며...
무더웠던 주말 오후,
동네 한바퀴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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