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리아 반도의 서쪽 나라, 포르투갈,
그 포르투갈에서도 서쪽에 위치한 항구 도시, 리스본..
테주 강이 흐르고,
그 강 위에는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옮겨 놓은 듯한 붉은 다리가 자리하고,
높이 28m 의 거대한 예수상이
도시를 향해 팔 벌리고 있는 곳입니다.
언덕의 도시, 리스본
리스본의 툭툭이 투어입니다,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2019년 3월 18일부터 3월 27일까지 8박 10일간의 여행,
그 서른 여섯번째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리스본은 대서양으로 흘러드는 테주강 가에 자리하고 있는 도시로,
7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도시라고 합니다.
중심부인 코메르시우 광장에서 호시우 광장을 잇는
8월의 거리를 제외하면 평지를 찾아보기 힘든 곳이라고 합니다.
사진은 ‘세뇨라 두 몽테’ 전망대에서 바라본 리스본의 전경입니다.
이곳에 서면 리스본이 왜 언덕의 도시라 불리우는지 이해가 됩니다.
까보다로까에서 리스본으로 향하는 길,
멀리 수도교가 보이는가 싶더니,
높은 동상이 자리한 광장이 환영을 해주는 리스본입니다.
리스본은 언덕으로 이루어진 도시인지라,
얽히고 설킨 골목을 돌아보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호시우 광장,
피게리아 광장,
코메르시우 광장,
그 중 하나일거라고 추측을 해보는 광장입니다.
이곳에서 툭툭이를 타고 전망대로 오르기로 합니다.
Tuk Tuk
태국에서나 볼 수 있는 건 줄 알았더니
이곳 포르투갈에서 만나보게 되네요.
리스본 시티투어 버스는
2층 버스로군요.
이제 툭툭이 투어를 시작합니다.
툭툭이를 타고 가며 찍은 사진들~
버스와 툭툭이가 나란히 가기도 하고,
길가의 가게들, 사람들도 구경하구요.
트램이 다니네요.
리스본에서 가장 오래된 28번 트램을 이곳에서 만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트램이 다는 길 위로
차도 지나 다니고, 툭툭이도 지나 다닙니다.
일렬로 전망대로 오르는 툭툭이들~
리스본 대성당을 외부에서 보고 지나칩니다.
중간에 자리한 광장과 카페
골목 사이사이를 지나갑니다.
그리고 도착한 세뇨라 두 몽테 전망대,
언덕의 도시,
트램의 도시,
전망대에 서면 도시의 언덕과 광장이 한눈에 바라보입니다.
리스본 안내 지도 앞에 서 봅니다.
붉은 지붕이 인상적인 도시입니다.
멀리 테주강이 바라보입니다.
망원렌즈로 담아보는 리스본 풍경들,
언덕 위쪽으로는 현대적인 모습의 건물들도 바라보이네요.
언덕 위의 저 성에 서도
리스본 전경이 한 눈에 바라보일 듯 합니다.
항구 도시 리스본...
강 건너의 28m 높이의 거대한 예수상도 바라보입니다.
리스본의 골목길..
언덕의 도시이기에 계단이 많은 곳이기도 하네요.
이곳 ‘세뇨라 두 몽테’ 전망대는 성모의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이 왜 성모의 언덕이라 불리우는지 알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열쇠들이네요
세계 공통이로군요. ㅎ
개를 데리고 산책 나온 사람,
트럼펫을 부는 악사
전망대 축대 위에 누워
햇살을 즐기는 사람들..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그대로 풍경이 되는 곳입니다.
전망대에서 다시 툭툭이를 타고 내려 가는 길
좁은 골목길들이 내내 따라옵니다.
리스본의 다양한 모양의 트램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다시 광장~
여행자가 탔던 툭툭이의 운전자
방글라데시 사람이라는데
한국에 10년 가까이 살다 2년 전에 포르투갈로 왔다고 합니다.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며 안내를 하더군요.
툭툭이에서 내려 이제 리스본의 벨렘 지구를 둘러보러 갑니다.
벨렘탑, 제로니무스 수도원, 해양공원으로 여정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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