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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포르투갈 여행(spain)

육지가 끝나자 바다가 시작되는 곳-까보다로까/스페인 포르투갈 여행35



유럽 대륙의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이베리아 반도의 서쪽 끝을 지키고 있는 포르투갈. 

이러한 포르투갈의 땅끝마을인 까보다로까


바위에는 포르투갈 시인 카몽이스가 말한

'이곳에서 땅이 끝나고 이곳에서 바다가 시작된다'는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19년 3월 18일부터 3월 27일까지 8박 10일간의 여행,

그 서른 다섯번째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육지가 끝나자 바다가 시작되는 곳, 

유럽의 땅끝 마을로 불리우는 까보다로까입니다. 





까보다로까로 향하는 길... 

바다가 따라 옵니다.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42km...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길들이 보이는가 싶더니

땅끝 마을이 멀지 않았다고 하네요. 





절벽 위의 집과 근처의 나무들은 

바람의 방향으로 향해 자라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 

우리네 휴일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멀리 까보다로까가 보입니다.

푸른 잔디와 빨간 등대, 짙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곳입니다. 





주차장에 내리니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리스본에서 42킬로라니 

휴일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가 봅니다.





까보다로카(호카곶)은 

포루투갈 리스보아주에 대서양 연안의 곶이며,  

지구의 반을 넘게 차지하는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 지점입니다. 





까보다로까의 상징적인 조형물

그 뒤로 빨간 등대가 바라보입니다. 





CABO DA ROCA


16세기 포루투갈 시인인 루이스 바스 드 카몽이스가

서사시 '우스 루지아다스' (1572) 에서 표현한 

"여기서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는 구절이 새겨져 있어 

유라이아 대륙의 서쪽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 곳은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는 

신트라 카스카이스 자연공원에 포함되며 

유라시아 대륙의 최서단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깎아지른 절벽으로 이루어진 해안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깎아지른 절벽과 그 아래 바다, 





바다 물빛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파도치는 바다를 담아 봅니다. 






























표지석을 지나 오른편으로 바다를 끼고 걸어 봅니다. 





해식동굴도 보이고, 





키 작은 노란 들꽃이 바위 옆에 피어 있습니다. 





앞쪽이 바다라면

뒤편은 이리 계곡과 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표지석을 뒤로 하고

절벽 끝에 난 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장노출로 부서지는 파도도 담아 봅니다. 










망망대해.. 

육지가 끝나자 바다가 시작되었다. 

이리 말한 이유를 알 듯 합니다. 

























절벽 위에 자리한 빨간 등대쪽으로 향해 봅니다





등대 아래쪽에는 노란 들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절벽 끝에 앉아 사진을 찍는 사람, 

여행자는 그런 사람을 담는 걸로 만족해 합니다. 










바다 빛깔이 참 아름다운 까보다로까, 

호카곶.. 

하늘과 바다 빛깔이 잘 구별되지 않던 곳입니다. 

이제 다시 길 위로 나서야 할 시간, 

이제 리스본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