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오자 노랗게 일렁이는 물결...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일제히 흔들리는 몸짓들..
가을 햇살 아래,
노랗게 핀 해바라기들..
마이산의 고장, 진안에서
눈부신 가을을 만나고 옵니다.
진안 해바라기입니다. (2019년 8월 31일)
진안 마이산,
봄이면 벚꽃 휘날리며
여행자를 설레이게 하더니,
가을의 문턱에서 해바라기로 여행자를 맞이해 줍니다.
파란 하늘, 흰 구름...
저수지에는 그 하늘과 구름이 담기고,
눈부신 가을이 여기 있습니다.
초록의 들판은 이제 서서히
노란빛으로 변해가는 가을입니다.
물 속에 비친 마이산도 그대로 한폭의 그림이 되는 순간입니다.
다시 해바라기 앞에 서봅니다.
눈부신 노랑~
코스모스와 어우러져 피어 있습니다.
하늘이 멋진 날
가을을 느끼기에 너무나 좋았던 날입니다.
자꾸만 셔터를 누르게 하는 가을입니다.
해바라기와 코스모스의 어우러짐이 아름답습다.
꽃과 어우러진 마이산~
해바라기와 어우러진 마이산~
수줍게 핀 가을입니다~
꽃에 빠질 수 없는 나비,
나비의 날개짓에 한동안 빠져 들어 봅니다.
며칠 째 흐림과 비가 반복되니
눈부신 가을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다중노출로 몇 장 담아보는 가을~
파란 가을 하늘,
눈부신 가을을 기다려봅니다.
주말에는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니
아무쪼록 비 피해, 태풍 피해 없는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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