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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강과 산, 철길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화순 영벽정



영벽정이란 계절따라 변모되는 연주산의 경치를

맑은 지석강물에 투영되어 운치있게 바라볼 수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연주산 아래 지석강의 상류 영벽강변에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영벽정에 관한 글입니다-






위 글에서와 같이,

산과 강, 그리고 정자가 만나는 곳,

강과 산, 철길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

화순 능주 영벽정입니다. (2019년 4월 16일)





초록이 좋은 요즘,

철길 주위로도 새잎들이 돋아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너른 평야를 달려온 철길은

굽어지며, 강을 건너갑니다.























정자 주변으로 줄지어 선 나무들,

봄날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봄날의 영벽정,

하얀 꽃잎이 휘날리는 풍경입니다.





15세기 초에 지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누정은

1872년(고종 9)에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그후, 1873년에 능주 목사인 한치조가 중건하였습니다.

1920년 군민들이 출연하여 중수하였고,

이후 보수를 거듭해 오다가 1982년, l983년에 각각 보수하였다고 합니다.





1988년에 해체한 후에 수리하였다고 합니다.

정자 내부에는 9개의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꽃과 신록이 어우러진 정자...





영벽정 옆으로는 이렇게 기차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능주 팔경 중 하나라는 영벽정,





물 속에 비친 정자가 아름다워 몇 장 더 담아봅니다.





반영이 아름다운 날,











물 속에 자리한 영벽정...





건너편 산자락 아래 핀 제비꽃과 눈맞춤,











영벽정 기차시간,

검색을 해보니, 하루에 몇차례 지나가지 않는 기차입니다.





이날 영벽정에서 시간을 보니,

두어 시간 기다려야 담을 수 있는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





이날 약속이 있었던 날이라,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은 담지 못하고,

반영만 담아 봅니다.





철길과 반영..





그리고 정자..

















반영이 아름다웠던 곳,

화순 세량지에 들렀다 들르기에 좋았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