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여행

눈의 나라로 떠나는 겨울 북해도 여행 4-청의 호수/비에이



하얀 대지 위에 고요한 풍경...

비에이에서 길을 나서면 어디나 펼쳐지는 풍경..


겨울 북해도 여행

2019년 1월 24일부터 1월 28일까지

4박 5일의 여행, 그 4번째 이야기


'눈의 나라'로 떠나는 겨울 북해도 여행,

조금 특별한 호수, 비에이의 청의 호수입니다. (2019년 1월 25일)






청의 호수..

말 그대로 푸른 물빛의 호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푸른 물빛을 볼 수 있는 것은

물이 얼지않는 계절,

물이 얼은 겨울에는 호수가 꽁꽁 얼어

하얀 대지 위에 나무들이 나란히 선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나무 위에도, 얼어 붙은 호수 위에도

눈이 쌓여 수묵화 같은 풍경,





나란히 나란히 선 나무들은 죽은 나무들이라고 하네요.





나무들 사이로 얼지않은 호수의 일부가 바라보입니다.





원래는 물속에 수산화 알루미늄 성분이 들어 있어

물빛이 독특한 푸른빛을 낸다고 합니다.





살짝 눈이 내리고,





나무들은 잎 대신에 하얀 모자를 하나씩 썼습니다.

















한바퀴 돌아보고 나오는 길,

하트 모양으로 쌓인 눈이 눈길을 끕니다.





청의 호수,

저녁의 불빛에 어쨌든 청의 호수가 되었습니다^^





한낮의 풍경을 보고,

저녁에 다시 찾은 청의 호수,





다양한 빛깔들로 여행자의 눈을 사로 잡습니다.





조명에 따라 색을 바꾸는 호수,





















다양한 푸르른 빛,





어둠 속을 비추는 한 줄기 빛을 따라

모습을 드러내는 호수,


























































호수의 야경을 보고 나오는 길,

긴 빛줄기가 여행자를 배웅해 줍니다.




겨울 북해도 여행기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눈의 나라'로 떠나는 겨울 북해도 여행1-비에이 크리스마스 트리 http://blog.daum.net/sunny38/11777246


'눈의 나라'로 떠나는 겨울 북해도 여행2-비에이 켄과 메리의 나무 http://blog.daum.net/sunny38/11777247


눈의 나라로 떠나는 겨울 북해도 여행 3-순백의 세상이 펼쳐진 비에이 http://blog.daum.net/sunny38/11777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