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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권

푸르른 오월을 즐기며 걷는 길-올림픽 공원과 몽촌토성



5월은 신록의 계절입니다.

연초록의 잎들이 무성해지는 계절,

바람이라도 불면,

초록빛들이 흔들리는 물결..


신록이 가득한 오월을 걷습니다.

푸르른 오월을 즐기면 걷는 길,

올림픽 공원과 몽촌토성입니다.(2017년 5월 7일)





올림픽 공원의 얼굴인 왕따나무는

여전한 모습입니다.





올림픽 공원과 몽촌토성..

4세기에 만들어졌다는 몽촌토성과

1988년 서울 올릭픽을 기념해서 만들어졌다는 올림픽 공원..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곳을

천천히 걷습니다.





토성의 오솔길에는 아카시아 향기가 가득합니다.





눈높이를 낮추면,

노란빛의 작은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 있습니다.





철기시대부터 적을 방어하기 세웠다는 목책

그 주변에도 노란 꽃들이 가득합니다.



















민들레 홀씨가 날아다니는 계절이지요.

이제 비행을 준비하는 민들레 홀씨들,











그리고 왕따나무를 만나러 가는 길,

토성 위로 자리한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 나무들

눈길을 붙듭니다.





왕따나무,

요즘은 올림픽 공원 나 홀로 나무라고 부르기도 하더군요.





주변에 이리 울타리를 둘러 놓았습니다.





누군가 키우는 앵무새를 날리더군요.

사람들 사이를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앵무새입니다.





토성 위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걷기도 하고,





500년이 넘은 은행나무도 만나는 길..





공원 안 호수에서는 시원한 분수가 물을 뿜어 내고 있는 봄날..












걷다가 위를 올려다보면,

푸르른 오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싱그럽다는 표현이 딱 맞는 길입니다.



















길 위에서 떠날 줄 모르는 나비 한마리..

그림자가 나비인지,

나비가 그림자인지...





마지막 사진은 흔들리는 봄입니다^^

푸르른 하늘에 싱그러운 초록빛이 좋은 요즘,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