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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한반도의 찬란한 햇살을 가장 먼저 품는다는 독도를 가다-울릉도 여행

 

 

 

울릉도하고 불러보면 뒤따라 오는 말이 독도이지요.

우리나라 동쪽 끝에 자리한 울릉도, 독도..

 

지난 11월부터 울릉도를 세번 다녀왔는데

독도 아니 갔을리 없겠지요? ㅎ

 

울릉도의 겨울에는 아예 독도 가는 배가 운행을 하지 않고

3월에 갔을 때는 기상이 좋질 않아 독도 배가 뜨질 않았답니다

작년 가을, 다녀온 독도입니다

 

일년 365일 중 50일만 배를 댈 수 있다는 독도..

독도 가기도 어렵고, 독도를 가도 독도에 오르기도 어렵다지요.

 

한반도의 찬란한 햇살을 가장 먼저 품는다는 독도...

천연기념물 제 336호로 지정된 독도...

460만년 전 검푸른 바다 위에 솟아올라 대한민국의 동해를 지켜낸 독도...

 

한반도의 찬란한 햇살을 가장 먼저 품는다는 독도를 가다

울릉도 여행입니다.  (2013년 11월 5일)

 

사진은 배에서 내려서 본 독도

그중 동도의 모습입니다

 

 

 

 

독도에 내리니

독도를 지키는 경찰분들 환한 미소로 관광객들을 맞이해줍니다

 

 

 

 

대한민국 동쪽 땅끝..

 

독도는 '외로운 섬' '홀로 섬'이 아니라 '돌섬'이 초기 이주민인 전라도 남해안 출신 사람들에 의해

'독섬'으로 발음되면서 "獨島"로 표기 되었습니다.

석도를 훈독하면 '독섬' '돌섬'이 되는데, 지금도 울릉도 주민들은 독도를 '독섬' 혹은 '돌섬'으로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독도는 조선시대에 <삼봉도> <우산도> <가지도>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사실 독도는 여행자에게 두번째입니다

몇해 전에 다녀온 곳인데

다음 독도행에서는 저기 바라보이는 동도를 오르고 싶었는데

이날도 독도를 밟아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군요.

 

 

 

 

그리고 서도의 모습입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독도

이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로부터 지키기 위해 서 계시는 분들이시네요

이곳부터는 출입금지~

 

 

 

 

흔히 독도를 동도와 서도 2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곳이라고 알고 있는데,

사실 독도는 동도, 서도 2개의 큰섬과 89개의 바위들을 거느리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서도는 해발 168.5m로 뽀족한 원뿔 모양을 하고 있으며 동도보다 조금 큽니다.

서도는 면적 88,740 제곱미터, 둘레 2.6km 입니다.

경사가 가파른 하나의 봉우리로 형성되어 있어 정상의 접근이 어려우며 수많은 괭이 갈매기를 볼 수 있다는데..

괭이 갈매기들 다 어디로 갔는지 제 눈에는 한마리도 보이질 않네요. ㅠ

 

 

 

 

여행자를 강릉에서 울릉도로

다시 울릉도에서 독도로 실어다 준 여객선

그리고 독도를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

 

만세를 부르기도 하고

 

 

 

 

태극기를 들고 독도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도 합니다

물론 사진에 담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지요^^

 

 

 

 

서도 서쪽에 위치한 바위섬들..

 

왼쪽에서 두번째 바위는 삼형제굴바위입니다.

침식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세개의 굴은 머리를 맞댄 세명의 의좋은 형제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독도와 함께 우리나라 동해를 지키고 있는

수많은 바위섬들과도 눈맞춤을 하여봅니다

 

 

 

 

다시 동도로 돌아가 봅니다.

 

 

 

 

동도 위쪽의 뽀족한 바위들

 

 

 

 

계단을 통해 오르면 이르를 수 있는 곳에는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습니다

 

 

 

 

그냥 바위산인가 하였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수많은 식물들이 살아가는 터전인 곳이로군요

 

 

 

 

동도는 서도와 151m의 간격을 두고 있으며, 평균 수심은 10m 정도입니다.

동도의 높이는 해발 98.6m 이며, 정상이 비교적 평탄한 편이라 독도 경비초소와 헬기장, 등대 등의 시설물들이 있습니다.

면적은 73,297제곱미터이며, 둘레는 2.8km로서 중앙부는 원형상태로 해수면까지 꺼진 수직홀(천정굴)이 있다고 합니다.

 

 

 

 

독도에 배를 접안하고 20-30분

다시 배를 타고 울릉도로 돌아가야 합니다

 

아쉬운 관광객 한분

저분도 여행자처럼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가 봅니다

 

 

 

 

이날 전역하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동료들의 박수를 받으면서 배에 오르더군요

 

 

 

 

그리고 다시 배는 울릉도로 향합니다

떠나는 관광객들에게 멋진 경례로 인사를 하시네요

 

 

 

 

아쉬움에 손도 흔들어 주시고

 

 

 

 

배에서 멀어지는 동도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서도를 바라봅니다

 

 

 

 

동도와 서도를 나란히 바라봅니다

 

 

 

 

약 450만년 전 해저 용암분출로 생성되었다는 독도..

(참고로 울릉도는 250만년전, 제주도는 120만년전이라는 군요. 사람의 계산법으로는 가늠되지않는 세월들입니다)

 

그 독도에 인사를 건네봅니다

 

 

 

 

울릉도에 거의 이르렀을 때

해가 지네요

오메가 일몰..

 

지난 독도 여행에서도 돌아오는 배에서도 오메가 일몰을 만났었는데..

배에서 만나는 오메가 일몰은 언제나 아쉽습니다

 

북위 37도 14분 26.8초, 동경131도 52분 10.4초

울릉도에서 87.4km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

우편번호 799-805 인 독도

그 독도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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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고향, 울릉도-울릉도의 별 http://blog.daum.net/sunny38/11776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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