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흔들리며 오는 봄-남해 두모마을/남해여행

 

 

 

노란 유채꽃들 바람에 일렁이는 들판...

그곳에 가 서보면 먼저 향기에 취하게 됩니다.

 

노란 향기에 취한 벌들 붕붕거리며 날아다니고

진한 향기에 저절로 발걸음이 멈춰지는 곳,

 

노랗게 흔들리며 오는 봄을 만납니다

남해 두모마을입니다. (2014년 4월 14일)

 

 

 

 

노란 들판 가득 일렁이는 바람을 담습니다

손을 내밀면 노란 물감이 묻어 나올 것만 같은 풍경입니다

 

 

 

 

작년 가을 남해 금산 부소암을 올랐을 때

바라보였던 두모마을 풍경입니다.

남해 바다를 품은 아름다운 마을이었지요.

 

 

 

 

수많은 다랭이 논들 위에 노란 유채꽃이 가득 피어 있습니다

 

 

 

 

금산 남서쪽 자락에 자리한 상주면 양아리 두모마을..

뒤로는 금산이 바라보이고 그 아래 자리한 작은 마을은

바다를 품고 있는 곳이지요

 

 

 

 

향기로운 노란빛 가득한 봄날

 

 

 

 

계단식 논들 사이를 오르내리며

바람을 담고

 

 

 

 

바람을 잡고

 

 

 

 

바람을 묶어보려 합니다^^

 

 

 

 

비록 순간이지만,

바람을 한장의 사진에 담아봅니다

 

 

 

 

남해를 가보면 눈물겨운 계단식 논들은 어찌 이리 많은걸까요?

 

 

 

 

노란빛과 푸르른 하늘빛, 푸르른 바다빛깔까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봄입니다

 

 

 

 

노란빛 사이로 걷고

 

 

 

 

또 걷고

 

 

 

 

바다를 향해 나아가기도 하고

 

 

 

 

빛나는 봄날입니다

 

 

 

 

 

 

 

 

 

 

 

 

 

 

 

 

 

 

 

사방에 노란 유채꽃들 가득이라는데

 

 

 

 

바다와 함께하는 노란빛이 그리워

이곳까지 달려오게 되었네요

 

 

 

 

 

 

 

 

 

 

 

 

 

 

 

 

 

 

 

 

고운 봄날 잘 보내고 계시지요?

 

 

 

 

 

 

 

 

 

 

 

바람을 오래 붙들고 있었더니

노란빛만 남고 다른 빛깔들은 모두 흑백풍경처럼 되어가네요^^

바람이 불어도, 기온이 올라도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금산 부소암에서 바라본 두모마을 참 근사하였습니다.

금산 부소암 이야기를 보시려면 클릭해 보십시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곳-금산 부소암 http://blog.daum.net/sunny38/11776692

 

 

남해 가볼 곳 많은 곳이지요

남해의 쪽빛 바다에서 맛보는 짜릿한 해방감!-남해 두모마을 카약체험 http://blog.daum.net/sunny38/11776706

 

은빛 찬란한 멸치축제-남해 미조항 멸치털이(보물섬 미조 멸치축제) http://blog.daum.net/sunny38/11775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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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독일마을 http://blog.daum.net/sunny38/1177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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