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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던 길 멈추게 하는 풍경을 만나다-제주 여행

 

 

 

여행지, 제주..

시선을 두는 곳마다 감탄사가 새어 나오는 곳입니다.

 

맑은 바다, 검은 화산암의 바다..

푸르른 하늘은 제 얼굴을 바다에 비춰보는 곳..

 

가던 길 멈추게 하는 풍경을 만납니다.

제주의 길, 제주의 풍경입니다. (2013년 1월 1일)

 

 

 

 

새해 아침, 산방산 사랑의 유람선에서 아침 해맞이를 하고

다시 성산으로 향합니다.

 

성산으로 향하는 길, 해안을 따라 달리다 차를 멈춤..

제주의 도대불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서양식 등대가 점등되기 전에 있었던 우리의 등대, 도대불..

 

 

 

 

차귀도 앞의 도대불과는 조금 다른 듯 느껴지는 도대불입니다.

썩은 나뭇가지로 불을 지피거나 생선기름을 이용한 호롱불, 아니면 석유등피를 사용하여

불을 밝혔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도대불의 시설물이나 터가 남아있는 것이 제주에서 17군데라고 하네요.

모양이 경주의 첨성대를 닮은 듯한 도대불입니다.

 

 

 

 

도대불 너머의 바다는 파란 하늘과 흰구름을 품고 있습니다.

그 풍경을 카메라속에 담는 또 다른 여행자.

 

 

 

 

해녀들이 물질할 때 쓰는 어구도

바닷가에서 하나의 풍경이 됩니다.

 

 

 

 

노란 지의류..

제주에서도 자주 볼 수 없는 노란색의 이끼류라고 합니다.

 

 

 

 

멀리서 보기에는 그저 검은 바위들일 뿐이었는데

가까이 가보면 생명이 자라고 있습니다.

 

바위 사이에 뿌리내린 삶이 고단해 보입니다.

 

 

 

 

바위사이에 골은 자연적인 불턱이라고 하네요.

해녀들이 바다속에 들어갔다 나와서 불을 지펴 몸을 녹이던 공간이라고 합니다.

 

 

 

 

파도치는 바닷가를 서성입니다.

 

 

 

 

바닷가에 쌓인 고둥 껍질도 만나고..

 

 

 

 

다시 성산쪽으로 향하다 길을 멈춤..

 

 

 

 

노란 귤 껍질들을 말리고 있습니다.

 

 

 

 

좀 가까이 가보고 싶은데,

멀리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듯 합니다.

 

 

 

 

바닷가 목장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말,

이곳이 제주임을 느끼게 해줍니다.

 

 

 

 

노란 귤껍질의 물결..

 

 

 

 

 

 

 

 

 

 

 

 

 

 

 

 

 

 

 

한걸음 쉬었다가게 하는 풍경..

신풍목장, 신천 바다목장이라고 하네요.

 

 

 

 

한라산쪽을 바라보면

제주의 돌담이 푸르름을 안고 서 있습니다.

 

제주의 풍경은 늘 그렇습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게 하는 풍경들..

겨울속에 봄을 느끼게 하는 제주.

그 풍경을 만나러 가고 싶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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