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기에 볼 수 있는 풍경들이 눈 앞에 펼쳐지는 곳-말미오름/제주도 여행

 

 

 

일년 내내 아름다운 섬, 제주도..

제주도가 더욱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한라산에는 단풍이 붉게 물들어 가고

낮은 오름들에는 억새들이 황금빛으로 빛나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성산일출봉과 우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

말미오름을 올랐습니다. (2012년 10월 13일)

 

걸어서 제주 한 바퀴! 란 이름 아래 걷기 열풍을 몰고온 '제주 올레'의 1코스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말미오름~종달리 소금밭~광치기해변(15.6㎞)

빼어난 오름 말미오름이 1코스 안에 들어있습니다.

 

그리 높지 않은 오름이지만,

그 아름다움만은 다른 곳에 뒤지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름 앞으로는 제주 특유의 돌담과 밭이 펼쳐져 있고

그 뒤로 성산 일출봉이 자리하고, 바다에는 어화가 피어나는 곳입니다.

제주이기에 볼 수 있는 풍경들

눈 앞에 펼쳐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국적으로 걷기 열풍을 몰고온 ‘제주올레’가 첫 테이프를 끊은 지 5년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올레 10코스부터 13코스 구간에서 펼쳐진다고 합니다.

 

주제는 ‘즐기자, 이길에서!(Seize the joy on the trail!)’.

"놀멍 쉬멍 먹으멍' 걷는 제주올레 Olleh!의 정신으로 걷는 길이 될 듯 합니다.

 

사진은 말미오름의 초입입니다.

 

 

 

 

사실 이곳을 오르면서도 쬐끔 걱정을 하였답니다.

최근 '아픔'을 겪은 올레길이기에 안전이 좀 걱정 되었는데

올레길을 걷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올레길 지킴이로 우리의 이모님들이 나섰답니다.

 

성산항 근처에 거주하시는 이모님들이 조를 짜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1코스를 걸으신다고 하니

입구의 올레길 탐방 안내소에서 만나 함께 동행하면 될 듯 합니다.

 

평일은 물론, 일요일까지도 올레길을 걸으신다고 하니 든든합니다.

 

이밖에도 제주 올레길 순찰대를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홀로 길을 나선 여성 탐방객은 'SOS단말기'를 공항이나 올레길 탐방 안내소에서 대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주 갈 때마다 늘 맛있는 밥을 챙겨주시는 시드 게스트 하우스 이모님을 비롯한 다른 이모님들,

올레길 첫 출발지인 시흥 올레쉼터 앞에서

올레 지킴이로서 인증샷 제대로 한장 담습니다^^

 

 

 

 

10분에서 15분 정도만 오르면 이런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는 곳,

그래서 제주의 오름은 다녀오고 나면 다시 가고 싶어지는 곳인 듯 합니다.

 

 

 

 

여행자와 일행은 말미오름을 늦은 저녁 시간에 오릅니다.

지는 해와

 

 

 

 

불 밝힌 성산일출봉을 담기 위함이지요.

 

 

 

 

서쪽의 오름들 위로 해가 지고..

 

 

 

 

성산일출봉을 오르는 길에 유도등이 하나 둘 켜집니다.

 

 

 

 

날이 어두워지자 바다에 나가있는 배들 환하게 불 밝히는 시간,

바다에는 어화가 피어나는 시간입니다.

 

 

 

 

광각렌즈로 담아보니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한장의 사진으로 담깁니다.

 

 

 

 

해지는 쪽의 하늘도 다시 한장 담아보구요.

 

 

 

 

언제 보아도 좋은 제주의 풍경입니다.

 

 

 

 

 

 

 

 

 

 

 

 

 

 

 

 

 

 

 

 

 

 

 

해가 지고 난 후, 또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군요.

 

 

 

 

땅끝에 위치하고 있다하여 말미오름이라 이름붙은 이 오름은

말의 머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두산봉이라고도 불리우는 곳입니다.

 

 

 

 

환하게 빛나는 성산항과 성산일출봉이로군요.

 

 

 

 

이곳은 세화쯤 되지 않을까 짐작해보는 여행자입니다.

 

 

 

 

그 뒤에 자리한 우도도 카메라에 모셔 오구요.

 

 

 

 

지미봉과 우도, 그리고 어화..

 

 

 

 

참으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다음에는 올레 지킴이들 이모님들과 낮시간에

한바퀴 돌아봐야겠습니다.

 

오르는 시간에 따라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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